[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대동이 로보틱스 등 미래사업 육성과 해외 신시장 개척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대동은 '2025년 조직 개편 및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동은 내년 ▲AI(인공지능)‧로보틱스‧스마트팜 등 미래사업 본격화 ▲소형건설장비(CCE) 등 전략 성장 시장 교두보 확보 ▲2024년 대비 매출 및 수익성 극대화를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플랫폼사업본부와 국내 영업 조직을 통합해 국내사업부문을 신설했다. 플랫폼사업본부를 이끌어온 이광욱 상무가 국내사업부문장을 맡아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에서 미래사업 아이템에 대한 경험을 쌓은 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신사업 제품인 CCE를 담당하는 본부도 새롭게 구축했다. 신설된 CCE본부는 튀르키예, 우크라이나와 같은 위한 신시장 개척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CCE 핵심 상품인 스키드 로더(SSL), 트랙 로더(CTL), 소형 굴삭기(MEX) 라인업과 영업 채널을 확대하고, 부품 서비스 판매 고도화를 꾀해 매출 기반을 확보한다. 여기에 CCE 렌탈이나 리스 사업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등 신규 판매 방식도 전개할 계획이다.
또 그룹의 연구개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R&D(연구개발) 기획본부도 출범했다. 대동은 올해 그룹의 AI와 로봇 사업을 영위할 대동에이아이랩, 대동로보틱스를 설립했다. 또 서울에 AI&로봇 센터를, 대구에는 그룹 통합 R&D센터를 구축했다. R&D기획본부는 상품과 기술 개발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하며 이들 조직 간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한다.
이외에도 북미 법인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맡고 있는 윤치환 전무를 유럽 법인장으로 선임했다. 윤 법인장은 유럽을 탄탄한 제 2의 거점 시장으로 육성하는 중책을 맡는다. 구체적으로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와 중대형 트랙터 판매 증대 뿐 아니라, 미래사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대동은 유럽 농기계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올해 현지 매출 규모를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신장시켰다. 이는 중소형(60마력 이하)에서 중대형(61~140마력) 트랙터로 사업 체질을 개선하는 등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덕분이다.
권기재 대동 그룹경영실장은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 관점에서 재구축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글로벌 환경 속에 신사업과 신시장을 본격 개척하는 것에 맞춰 조직을 재정비 했다"며 "내년에는 농업 로봇, 정밀농업, 커넥티드, 스마트팜 등 우리 농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