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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3세' 신유열, 경영 전면 등판
김민희 기자
2024.11.28 19:17:54
신사업·글로벌사업 진두지휘...지속가능 성장동력 발굴 중책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8일 19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부사장 신유열 (제공=롯데그룹)

[딜사이트 김민희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인 '오너 3세' 신유열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선다. 지난해 전무로 승진한 지 1년 만이다. 시장에서는 그가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임한 만큼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28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신유열 전무를 롯데지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1986년생인 신 부사장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회장의 손자이자 신동빈 롯데그룹 2대 회장의 장남이다. 신 부사장은 신 회장과 마찬가지로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MBA 과정을 거쳤으며 첫 사회생활을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증권에서 시작했다.


신 부사장은 2020년 일본 롯데 영업본부장으로 입사하면서 그룹에 합류했다. 이듬해 일본 롯데홀딩스 기획부장에 오르며 경영 수업을 받기 시작했고 2022년에는 롯데케미칼 동경지사 상무보로 임명됐다. 이후 그는 기초소재 영업과 수소 에너지·전지 소재 등 신사업 발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1년여만에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상무로 승진했다. 


지난해에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전무로 승진하며 한국 롯데에 데뷔했다. 올해 6월에는 일본 롯데홀딩스의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리고 한일 롯데 지주회사 양쪽에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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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해 롯데그룹의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이란 중책을 맡으며 사업현장을 살펴왔다. 올해 1월에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칼라버스의 메타버스를 살폈고, 6월에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L7 시카고 바이 롯데 개관 행사와 독일 뮌헨의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도 참석했다.


특히 신 부사장은 롯데그룹이 신사업으로 낙점한 바이오분야 강화에 적극 힘써왔다. 그 일환으로 신 부사장은 올해 7월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 착공을 주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톱 10 CDMO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점도 새로 수립했다. 이 회사는 2030년까지 총 4조6000억원을 투자해 3개의 CDMO 공장을 건설할 예정인데 신 부사장이 이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신 부사장이 그룹 내 입지가 더 커진 만큼 향후 신사업과 글로벌 프로젝트에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경우 바이오의약품 위탁 연구개발 및 생산(CDMO)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장 한 관계자는 "신유열 부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는 만큼 책임경영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입증해야 한다"며 "특히 롯데그룹이 바이오사업에 힘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성과가 그룹의 성장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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