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에 법정 주차대수(법정주차대수) 대비 2배를 웃도는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경기도 용인 영덕동 삼성삼거리 인근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신개념 하이엔드 지식산업센터를 표방해 시공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에 2556대의 주차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법정 주차대수 대비 212.5%에 달한다.
단지는 지하 6층, 지상 최대 33층, 5개 동으로 구성된다. 넓은 부지면적(약 2만7,000㎡)을 활용해 건물 지하가 연결되는 주차장으로 설계하면서 법정대비 2배가 넘는 주차대수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인근에 2013년 입주한 '흥덕IT밸리'(연면적 약 21만2,700여㎡)에 비해 법정대비 주차대수 비율이 15%포인트(p) 가량 높으며 2021년 완공된 '광명역GIDC'(연면적 26만9100㎡)보다 3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지하주차장이 넓게 조성되면서 층별로 차별화된 공간도 마련된다. 지하 1층 동별 하역존에는 2.5톤 대형트럭이 접안해 물건을 내리고 실을 수 있으며 하역데크와 연결되는 화물용 엘리베이터의 하중용량은 2.5톤으로 설계됐다.
지하 2층에 조성되는 43대의 전기차 주차공간에는 만약의 화재발생에 대비해 3면 방화벽을 구획할 계획이며, 소화수조로 만들 수 있는 차수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물 방출량이 큰 스프링클러 헤드 및 전기차 주차구역 인근에 옥내 소화전도 설치된다. 지하 6층~지하 3층 주차장의 동선은 약 6.5~7m로 구획해 대형 차량의 이동 용이성도 학보할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차량 등록 대수는 1700만대에서 2500만대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1인당 차량 보유 대수는 0.4대에서 0.5대로 늘어 2명당 1명꼴로 차량을 보유하게 됐다.
차량 보유대수가 증가한 만큼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하거나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수요자들이 지식산업센터를 선택할 때 주차대수도 중요 항목으로 포함할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사무실을 알아볼 때 실사용 목적일 경우 주차장 확보여부를 먼저 따져보는 게 현실"이라며 "주차공간이 여유 있는 건물은 비즈니스 손님을 초대하기에도 편리한 여건"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