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한독이 올해 대표품목인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의 실적 부진으로 외형과 수익 모두 악화됐다.
한독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누적 매출 3818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손실 5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113억원)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70.6%(115억원)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69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의 외형 축소는 케토톱군의 판매 부진 영향이 주요했다. 2023년 3분기 누적 410억원의 실적을 올린 케토톱군은 올해 324억원으로 21%(86억원) 뒷걸음질 쳤다. 같은 기간 기타 제품 및 상품의 실적도 각각 384억원에서 355억원, 804억원에서 736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진단기기 및 시약 매출 역시 2023년 621억원에서 올해 552억원으로 11.1%(69억원) 줄어들며 외형에 악영향을 끼쳤다. 그 외에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치료제 '아마릴군'(296억→288억원) ▲소화불량 치료제 '훼스탈군'(134억→130억원) ▲고혈압 치료제 '트리테이스군'(36억→34억원) 등의 판매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 축소와 함께 판매비와관리비(판관비)가 늘어나며 수익성 악화를 부추겼다. 이 회사의 3분기 누적 판관비는 1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1억원) 증가했다. 판관비 중에서는 연구개발비(168억→212억원) 항목이 가장 크게 늘었으며 광고선전비(86억→107억원)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여기에 기타수익 감소에 따른 영업외손익 악화로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