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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3Q 혈액제제 호조 덕 외형‧수익 성장
최광석 기자
2024.11.01 17:58:08
매출 4649억, 전년比 5.8%↑…'알리글로' 실적 본격화 기대
(표=딜사이트)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녹십자가 올 3분기 주력품목인 혈액제제류의 판매호조와 비용 절감을 통해 외형과 수익 모두 호실적으로 거뒀다. 


녹십자는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649억원, 영업이익 396억원, 당기순이익 358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255억원)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7%(68억원), 95.6%(175억원) 급증했다. 


회사의 외형 확대는 혈액제제 제품과 기타 전문의약품(ETC) 판매호조 영향으로 풀이된다. 3분기 혈액제제류 매츨은 1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367억원)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ETC 실적은 1043억원에서 1080억원으로 3.5% 늘었다. 


외형 확대와 더불어 경상개발비 및 판매비와관리비(판관비) 등 비용이 감소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회사는 올 3분기 연구개발(R&D)에 전년 동기 보다 3.8%(15억원) 적은 385억원을 투입했으며 같은 기간 판관비는 681억원에서 674억원으로 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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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올해 미국에 출시한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ALYGLO)'의 매출이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사보험 시장의 80% 이상을 확보하고 주요 컨퍼런스에 참여에 적극 홍보에 나선 만큼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는 이유다. 회사는 2025년 알리글로 실적을 15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후 매년 50%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2023년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수출이 정상 궤도에 안착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올 3분기 누적 헌터라제의 매출은 작년 전체 수출액보다 30% 이상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회사는 현재 국내를 포함 13개국에서 판매 중인 헌터라제를 2030년까지 29개국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30년 매출 역시 올해 대비 2배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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