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구예림 기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희망퇴직에 나섰다. 지난 7월 서울 중구에서 강동구 천호동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첫 대대적 행보다. 미니스톱과의 통합과정을 마무리한 이후 본격적으로 체질 개선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시행을 공지했다. 희망퇴직 대상은 만 45세 이상 사원 또는 현 직급 10년 이상 재직 사원이다. 대상자에게는 18개월 치 급여와 취업 지원금, 자녀 학자금 등을 제공한다. 신청 기한은 다음 달 4일까지로 알려졌다.
코리아세븐은 앞서 올 7월 서울 중구 청계천 옆 '시그니처타워'에 위치했던 본사를 강동구 천호동으로 옮기기도 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미니스톱과의 통합작업 이후 지속적인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세븐일레븐이 조직 슬림화를 통해 비용을 효율화하려는 작업으로 해석된다.
코리아세븐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669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인 2조8207억원 대비 5.4% 감소했다. 영업손실 또한 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279억원에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를 대비한 다방면의 조직 체질개선의 일환으로 인력구조 효율화를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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