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 운용손실' 신한證, LP 공급 중단…밸류업 ETF 출시 차질 빚나(서울경제)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과정에서 선물 매매로 1300억 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한 신한투자증권이 회사채 발행 중단에 이어 ETF의 초기 자금 투자(시딩) 및 호가 제공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내놓은 '코리아밸류업지수'를 추종하는 ETF 출시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거래 운용사들에게 기존에 약속했던 ETF 초기 시딩과 호가 제공이 당분간 불가능하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운용사가 ETF를 신규로 출시할 때는 2~3곳의 증권사가 초기 설정액의 일정 부분을 공급하고 유통시장에서는 ETF의 가격과 실제 순자산가치(NAV) 차이가 벌어지지 않도록 호가를 제시하는 유동성 공급자(LP)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사고가 ETF LP 운용 과정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만큼 통상적인 LP 업무 수행이 당분간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호금융 3곳 중 1곳 적자…"금융당국 감독 필요"(서울경제)
국내 4개 상호금융사의 전국 단위조합 3곳 중 1곳이 적자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상호금융도 다른 금융기관과 동일하게 금융 당국의 관리·감독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농·수·신협과 산림조합 4개 상호금융의 전국 단위조합 2208개 중 745개(33.7%)가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의 건전성도 나빠졌다. 4개 상호금융의 총자산수익률(ROA)은 5년 새 모두 감소했고 연체율은 2배 이상 늘었다. 수협의 ROA는 2019년 말 0.21%에서 올해 상반기 -0.42%로 급감했다. 산림조합은 같은 기간 연체율이 1.67%에서 5.63%로 3.4배 급증했다.
저축은행에 투입된 공적자금 27.2조… "절반 회수 어려워"(서울경제)
예금보험공사가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때 지원한 공적자금 27조 1717억 원에 대한 회수율이 2년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보는 자금 회수와 관련해 외부 연구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전액 상환이 불가능할 경우 남은 부채 규모, 남은 부채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가 핵심 과제다. 예보가 2011년부터 30개 저축은행(대영저축은행 제외)의 구조조정을 위해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을 만들어 지원한 27조 1717억 원 중 올해 9월 말까지 회수한 금액은 14조 5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 9월 회수율은 지난해 말과 동일한 수준으로, 예보가 올 들어 거둬들인 추가 회수액은 165억 원에 불과했다.
골드만삭스, 중국 성장률 전망 상향조정…올해 4.7%→4.9%(한국경제)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3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7%에서 4.9%로 올렸다. 또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4.3%이던 것을 4.7%로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조정은 중국이 지난 주말 발표한 공공지출 확대 계획 등 최근의 경기부양책을 반영한 결과다. 중국 정부는 소비심리 약화와 디플레이션(deflation·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압력에 직면한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지난 9월 말부터 부양책을 내놓고 있다. 보고서는 이번 지원 조치가 내년 경제성장률을 0.4% 포인트 높여 수출 둔화와 지속적인 부동산 침체로 인한 1.9%포인트 하락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풍·MBK 공개매수 마감일에 고려아연 약보합·영풍정밀 5%↑(연합뉴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의 고려아연 및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 시한인 14일 고려아연 주가가 약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이번 분쟁의 캐스팅보트가 될 수 있는 영풍정밀은 5% 넘게 급등했다. 이날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0.13% 내린 79만3천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영풍·MBK 연합이 제시한 공개매수가 83만원에 못 미치는 가격이다.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제시한 89만원보다는 더 낮다. 영풍정밀은 전 거래일 대비 5.31% 오른 3만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영풍·MBK 연합이 제시한 공개매수가 3만원보다는 높지만 최 회장 측이 제시한 3만5천원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날은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목표로 한 영풍·MBK 연합의 고려아연·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가 종료되는 날이다.
광주 미분양 세대 5년 새 13배 폭증…"미분양 방지대책 필요"(연합뉴스)
광주 지역 미분양 세대가 5년 전보다 13배 늘어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4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받은 분양보증사업장 미분양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2월 말보다 올해 7월 광주 미분양 세대수가 1천321% 증가했다. 광주 지역 미분양 수는 2019년 499세대, 2020년 126세대로 줄어들었다가 2021년부터 197세대, 2022년 760세대, 2023년 1천561세대, 2024년 7월 7천91세대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건설 자재비 상승, 고물가, 고유가 등의 경제적 요인과 맞물려 미분양 세대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 파운드리, 차세대 EUV 필수 소재 개발 …"상용화 청신호"(서울경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차세대 기술인 하이-NA 극자외선(EUV) 구현에 필요한 핵심 소재를 상용화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2㎚(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공정에서 수율 확보와 가격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서울경제신문이 단독 입수한 삼성 파운드리의 '바쿠스(BACUS) 2024' 학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탄소나노튜브(CNT) 펠리클 상용화를 위한 특성 확보에 성공했다. 삼성 측은 "이번에 에프에스티(036810)와 함께 개발한 CNT 펠리클의 EUV 투과율이 94% 이상을 기록했다"며 "기존 펠리클 투과율보다 약 5~6% 높은 수치"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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