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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손실 1조 GS칼텍스…금융부담 '껑충'
송한석 기자
2024.09.25 06:00:27
경쟁사 대비 높은 수치, 회사선 파생상품계약으로 대응한다는 입장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4일 16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방향족 제품을 생산하는 GS칼텍스 여수 공장 (제공=GS칼텍스)

[딜사이트 송한석 기자] GS칼텍스의 외환손실이 올 상반기 1조원을 넘어섰다. 내수 판매보다 수출이 많은 터라 환율변동성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GS칼텍스는 외환이익과 파생상품 헷지로 인한 이익을 합치면 큰 손해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문제는 외환손실이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이라 금융비용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GS칼텍스의 올해 6월말 기준 외환환산손실은 2579억원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1.3%나 증가한 금액이다. 이 기간 외환차손은 9177억원으로 42.4%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두 항목을 합치면 1조1756억원으로 상당히 높은 수치다.


GS칼텍스의 이 같은 외환손실은 환율변동성과 무관치 않다. 제품을 내수시장보다 해외로 더 많이 판매하는 만큼 외화를 다룰 일이 더 많다 보니 환율 영향을 더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실제 GS칼텍스의 올 상반기 수출 비중만 봐도 18조1000억원으로 전체 매출(24조4993억원) 중 73.9%를 차지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외환이익까지 합치면 손실이 많이 줄어든다는 입장이다. 이 회사의 올해 6월말 외환차익과 외환환산이익은 각각 8729억원, 813억원으로 총 9542억원을 기록했다. 외환손실에서 해당 항목을 차감한다면 2214억원이 나온다. 즉 2214억원이 GS칼텍스의 실제 외환손실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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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시장에서는 GS칼텍스가 경쟁사 대비 높은 외환손실에 대해 우려를 제기 중이다. 경쟁사인 SK에너지와 HD현대오일뱅크의 올해 6월말 기준 외환차손과 외환환산손실을 더한 값은 각각 6120억원, 1394억원으로 GS칼텍스와 꽤나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외환이익을 감안해도 각각 1191억원, 927억원으로 2배 가량 벌어져있다. 특히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SK에너지는 10조1959억원으로 54%, HD현대오일뱅크는 11조8276억원으로 75.2%으로 GS칼텍스처럼 절반을 상회한다는 점도 이러한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


시장 한 관계자는 "외환차손익은 외환채권을 외화로 수취하거나, 외화채무를 외화로 상환할 때 환율변동에 따라 발생하고 외화환산손익은 기말시점에 단순히 보유하고 있는 외화 채권채무를 환산평가할 때 발생하는 손익"이라며 "GS칼텍스가 상대적으로 외화손실을 많이 본 건 자세히 살펴봐야 알 수 있겠지만 기말에 외화 채권, 채무를 많이 보유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외환손실이 GS칼텍스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이 회사의 올해 6월말 기준 금융비용은 1조3874억원인데, 외환차손과 외화환산손실이 1조1756억원으로 84.7%나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GS칼텍스가 올해 6월말 20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순이익은 966억에 그친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GS칼텍스는 파생상품거래를 통해 외환손실 방어에 일정부분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파생상품평가이익과 거래이익을 더한 항목에서 평가손실 및 거래손실을 차감하면 총 627억원의 이익을 얻었다는 이유에서다. GS칼텍스는 올해 6월말 기준 208만 배럴에 대한 189건의 상품스왑 매입계약과 231만 배럴에 대한 210건의 상품스왑 매도계약이 체결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금융수익과 금융비용을 같이 살펴본다면 외환손실이 경쟁사랑 그렇게 차이나지 않는다"며 "파생상품까지 비교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사별로 원유를 사오는 곳이 각각 다른 영향도 있고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봐주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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