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대우건설이 개포주공5단지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따냈다. 대우건설은 개포주공5단지에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적용해 한남2구역, 여의도공작, 신반포16차 등에 이어 '써밋' 브랜드 영토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8월31일 서울 강남구 경기여고 강당에서 진행된 개포주공5단지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개포주공5단지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외 1필지에 지하 4층~지상35층 14개동 규모의 아파트 127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6970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사업장 번지수인 개포동 187의 의미를 살려 단지명을 개포주공5단지로 제안했다. 최근 한남2구역, 여의도공작, 신반포16차 수주에 이어 개포주공5단지에서도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의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에 걸맞는 랜드마크를 건립하기 위해 8인의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한다"며 "외관디자인·구조안정성·조경디자인·커뮤니티·단위세대·홈데코디자인·실내조명디자인·인테리어스타일링특화 등 각 분야의 월드 클래스급 전문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벤츠 박물관과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등의 실적을 가진 글로벌 설계사 UNSTUDIO(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크리스탈 외관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외관 고급화를 위해 커튼월룩(유리패널 마감)과 각 출입구 동서남북 4개소에 특화문주를 도입하며, 축구장 두 배 크기의 중앙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집중 호우에 의한 물난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빗물을 저류하는 해자(Canal Walk Way) 설계를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국내 최고의 디자인 업체인 SWNA와 협업해 데코레이션부터 스타일링과 조명 등 인테리어도 공들일 예정이다. 평면 특화를 통해 조망은 물론 서비스 면적을 늘리고,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LDK배치로 공간 효율성도 높인다. 천장고는 2.6m, 우물천장은 2.7m로 설계해 공간감과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단지 커뮤니티시설은 '선큰187 커뮤니티'와 '스카이187 커뮤니티' 등 두 가지로 조성된다. 선큰은 약 10m 높이의 대규모 통합 복층형으로 계획돼 커뮤니티의 면적을 대폭 늘렸다. 개포동 일대에서 가장 넓은 세대 당 3.3평의 커뮤니티 면적을 확보했다. 각종 여가와 문화, 교육 및 스프츠 시설이 배치되는데, 개포 최장 20m거리의 복층형 인도어 골프연습장과 25m 길이의 3개 레인이 있는 호텔급 수영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크린 골프와 스크린 테니스 시설, 실내 테니스장과 탁구장 및 당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돼 날씨에 상관없이 입주민들이 언제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카이187' 커뮤니티는 3면 개방과 3개 층(21층~23층) 높이로 조성되는데, 스카이 라운지 및 스카이 루프탑 가든을 배치해 양재천과 대모산, 도심의 야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설계를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신반포16차 재건축사업을 시작으로 개포주공5단지까지 총 4건, 1조3554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는 부산 괴정5구역 수주전에도 참여하고 있는 만큼 대우건설의 도시정비 수주고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국내 최다 주택공급 민간업체로서 그간 축적한 오랜 경험과 정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이 갈망하는 신속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전사적인 역량을 총동원해 개포지구 최고의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고급 주거단지에 걸맞은 브랜드가치와 사업조건들을 내세워 압구정, 서초, 여의도, 목동, 성수 등지에서도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