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매일유업이 올 2분기 외형 성장과 내실 다지기에 실패했다. 원유가격 상승 등 원가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수경기 부진으로 판매까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일유업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같은 기간 14.5% 줄었다. 매일유업은 일부 유제품과 주스류, 곡물음료 등의 원재료비와 가공비 증가에 따른 이익 감소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실제 매일유업 원재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유가격은 2022년 1리터당 1202.73원에서 작년 1271.02원으로 늘었고 올 2분기엔 1338.22원으로 올랐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물류비, 에너지비 등 제반 비용 상승 여파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매일유업은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해 신제품 출시 및 판매채널 다각화로 매출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정비 감축과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중점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내실 중심의 운영에 집중한다는 설명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판매수량 감소와 원재료비 및 가공비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었다"며 "하반기에는 신제품 출시와 효율적인 운영으로 실적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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