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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신작 '호연', 넥스트 리니지 될까
이태웅 기자
2024.08.16 07:00:23
다각화 전략 시험대 평가…회사 내부서 성장 잠재력 고평가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3일 17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태웅 기자] 엔씨소프트의 플랫폼 및 장르 다각화 전략이 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호연'의 흥행 여부에 따라 추진력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회사가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선보인 '퍼즈업: 아미토이', '배틀크러쉬'가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비(非)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낮게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가 직면한 최대 과제는 차기 리니지를 발굴하는 일이다. 지난 20여년 동안 15조원 이상을 벌어들인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하락세가 본격화 된 까닭이다. 


실제 엔씨소프트는 2022년 MMORPG 리니지W 출시에 힘입어 2조57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최전성기를 보냈다. 하지만 이듬해인 2023년 1조779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1년 만에 30.8% 역성장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취합한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1조6149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선 지난해 이어 올해도 매출이 9.3% 뒷걸음질 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넥스트 리니지를 발굴하고 있지만 신작들의 성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이 회사가 지난해 9월 선보인 캐주얼 퍼즐게임 '퍼즈업: 아미토이'는 출시된 지 약 11개월 만인 오는 28일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올해 6월 서비스를 시작한 난투형 대전 신작 '배틀크러쉬'는 출시 직후 이용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지만 실적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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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보니 시장에선 하반기 신작 '호연'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호연'을 성공시키지 못한다면 리니지 시리즈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낮출 수 없게 되는 것뿐만 아니라 장르 및 플랫폼 다변화 전략으로 개발 중인 신작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크게 떨어트리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반대로 '호연'이 이용자 지표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낸다면 엔씨소프트의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고 동시에 다각화 사업에 속도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결과적으로 '호연'의 흥행 여부에 따라 사업 추진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 내부에서는 신작 '호연'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우선 '호연'이 '블레이드앤소울' IP를 활용한 점이 긍정적인 내부 평가 배경으로 꼽힌다. 원작 '블레이드앤소울'은 2012년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이듬해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권역까지 서비스되며 넥스트 리니지로 입지를 다진 IP이다. 이에 캐주얼 RPG 장르를 선호하는 일반 이용자만 아니라 블레이드앤소울 IP에 대한 마니아층까지도 포섭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엔씨소프트가 국내외 개발 자회사 및 협력사와 함께 다양한 캐주얼게임을 개발, 운영하며 서비스 노하우를 쌓아온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 회사는 인터넷 플랫폼 '플레이엔씨(PLAYNC)'를 통해 자체 개발작인 캐주얼 RPG '펀치몬스터'와 퍼블리싱작인 리듬게임 '러브비트', 캐주얼 RPG '드래고니카' 등을 서비스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러브비트'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유통 중이다.


이외 캐주얼 RPG가 통상 캐릭터를 수집하는 형태의 비즈니스모델(BM)을 채용하는 점도 '호연'이 앞서 출시했던 '퍼즈업: 아미토이', '배틀크러쉬'보다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는 이유로 꼽힌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호연은 최종 수정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출시 전 마케팅과 추가 테스트도 진행할 것"이라며 "일부 커뮤니티에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지만 실제 게임을 경험한 이용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좋은 서비스와 콘텐츠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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