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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부재' 웹젠, 하반기 반등 꾀한다
이태웅 기자
2024.08.07 18:50:46
2분기 실적 지난해 보합 수준…자체 개발·퍼블리싱 라인업으로 성장 목표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7일 18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태웅 기자] 웹젠이 신작 부재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자체 개발작 '뮤 모나크2'를 비롯해 외부 퍼블리싱 작품을 통해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웹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480억원의 매출과 1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4% 감소하는데 그쳤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보합 수준이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2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4.4% 줄었다.


웹젠은 2분기 부진한 실적의 배경으로 신작 부재를 꼽았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뮤 모나크'의 성과가 올해 1분기까지 이어졌지만 2분기 들어서면서 안정화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웹젠 관계자는 "지난해 1·2분기의 경우 신작이 없었기 때문에 실적이 좋았던 시기는 아니다"며 "하반기 신작을 출시하면서 실적이 반등했고 하반기 실적이 연간 실적을 주도하는 형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2분기도 신작 출시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지난해와 비슷하게) 유지하는 형태가 됐다"며 "올해도 하반기 자체 신작 등을 선보이는 만큼 매출 반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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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관계자의 설명대로 웹젠은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자체 개발작 '뮤 모나크2'를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개발 전문 자회사에서 개발중인 수집형 RPG '테르비스'도 이르면 올해 사내 테스트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사업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부 퍼블리싱 신작도 선보이며 신작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상반기 지분투자와 퍼블리싱계약을 맺은 개발사 '하운드13'의 액션 RPG '프로젝트D(가칭 드래곤소드)'도 사업 일정에 맞춰 원활한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웹젠은 카툰렌더링 기법의 신작 '프로젝트 세일러'를 준비하는 '파나나스튜디오'의 지분 일부를 확보했고, 인디게임사 '블랙앵커 스튜디오'에 투자하면서 지분 16.67%도 취득했다.


웹젠은 현재도 스타트업, 개발사들과 접촉해 2개 이상의 게임 개발 프로젝트와 지분 투자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이 완료되면 외부로 공개할 계획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국내 게임산업이 다소 침체되고 경쟁이 심화된 상황이지만, 외부 및 자체 개발 등에서 성장모멘텀 확보를 위한 투자를 늦추지 않고 있다"며 "경기 침체로 예상되는 리스크는 분산시키고, 게임산업의 기술성장과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안정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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