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색조화장품 전문 제조업자개발생산(ODM)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이 국내외 수주량 급등에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립(LIP) 제품이 국내 인디화장품 업체들로부터 판매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18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4.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78억원으로 2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제품 유형별 실적을 살펴보면 립 제품 부문의 약진이 돋보인다. 립 제품 매출은 5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5% 증가했다. 글로시한 제형의 립틴트, 립밥 등 제품의 수요가 견조한 상황에서 국내 인디 화장품 업체들로부터 판매가 늘어났다.
아이(EYE) 제품 매출은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고, 기타 제품 매출은 119억원으로 32.2% 늘었다. 북미 및 중동 인디 화장품 업체들로부터 수주받은 블러쉬 제품 판매가 주효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5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5% 증가했다. 국내 고객사의 외형 성장에 따른 수주 물량 확대되며 매출 신장률을 높였다. 이외 북미 160억원(전년비 14.0%↑), 아시아 38억원(40.7%↑), 유럽&중동 49억원(58.1%↑) 등 타 지역들도 전반적으로 매출이 늘었다.
다만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14.6%로 전년 동기 대비 3.4%포인트(p) 낮아졌다. 이는 2분기 영업비용이 685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6.4% 늘어났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립 제품 주문량 증가와 신규 거래처 추가 확보에 따른 부자재(용기, 단상자 등) 매입 확대, 상반기 목표 초과달성에 따른 특별 성과급(13억5000만원) 지급 등이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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