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태웅 기자] 안랩이 자회사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 영향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안랩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599억원의 매출과 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1% 감소했다.
안랩은 올 2분기 매출이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이유로 자회사들에 대한 투자 규모가 확대된 점을 꼽았다. 이 회사가 자회사를 중심으로 AI 등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을 지속하면서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네트워크 보안장비(HW) 시장이 침체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부연했다.
실제 별도기준으로 보면 이 회사의 매출은 5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같은 기간 9.8% 증가했다.
안랩 관계자는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경우 자회사에 대한 지속적인 R&D 투자가 영향을 줬다"며 "R&D, 인력 등 투자는 자회사들이 주력하는 분야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주요 부문으로는 블록체인, AI,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등 운영기술(OT) 보안, 클라우드 운영 관리 서비스(MSP) 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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