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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2Q 일회성 기저효과…영업익 뒷걸음질
박성준 기자
2024.07.25 15:16:20
상반기 연간목표 절반 초과…연매출 2년3개월치 일감 확보
서울 상일동 소재 삼성물산·삼성E&A 사옥. (제공=삼성E&A)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삼성E&A가 기저효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모두 뒷걸음질 쳤다. 다만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연간 목표치 도달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상반기에 연간 목표치의 절반을 넘어섰다.


삼성E&A는 25일 연결기준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6863억원, 영업이익 2626억원, 순이익 20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 일회성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3.6%, 23.8%, 18.3%씩 감소했다. 다만 시장전망치인 매출 2조5616억원, 영업이익 2011억원은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로 실적을 집계하면 매출 5조710억원, 영업이익 4719억원, 순이익 3694억원으로 연간목표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매출은 목표치의 51%, 영업이익은 59%로 순조롭다.


실적배경에 대해 삼성E&A 관계자는 "종료단계에 접어든 다수의 화공 프로젝트에서 정산과 원가 개선, 산업환경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견고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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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수주는 사우디 파딜리(Fadhili) 가스 등 대형 화공 플랜트 수주를 달성해 9조5000억원을 채웠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10조9000억원을 기록해 연간수주목표 12조6000억원의 86.6%를 달성했다. 상반기 수주잔고는 2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2년3개월치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E&A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며 "FEED to EPC, 수행 혁신 등을 적용해 수익성 중심의 수주전략을 이어가고, 에너지 트랜지션(Energy Transition) 분야 사업 참여를 확대해 중장기적인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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