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기아가 '더 기아 타스만'의 실물(위장막 모델)을 공개하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국내 픽업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 넣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기아는 27일 서울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타스만의 위장막 버전을 공개했다. 올해 초까지 'TK1 프로젝트'로 알려졌던 타스만은 지난 4월 온라인 티저 영상을 통해 차명이 공개되면서 시장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동열 기아 국내마케팅실 상무는 "아쉽게도 오늘 타스만 디자인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우장한 사이즈와 불륨가, 강인한 이미지를 미리 느껴보실 수 있도록 위장막이 적용될 타스만을 미리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열대 우림을 연상케 하는 위장막의 씌어졌음에도 그 실체를 파악하는데 큰 어려움이 따르지는 않았다. 한 눈에 보기에도 쉐보레 콜로라도, GMC 등 미국 픽업트럭과 유사한 실루엣을 자랑했다.
기아는 타스만이 국내에서 시들해지고 있는 픽업 세그먼트에 기폭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픽업 시장은 지난 2019년 4만대로 정점을 찍은 뒤, 뒷걸음질 치기 시작해 현재 2만대 규모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고개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모빌리티 선택지도 더욱 넓어져야 한다는 구상이다.
이 상무는 "국내에서 픽업은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성을 지닌 선택지가 다소 부족한 소외된 장르였다"며 "하지만 삶을 대하는 고객의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모빌리티도 그에 맞춰 다양화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기아는 내년부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타스만을 차례로 선보이고 야외 활동 중심의 여가 문화를 즐기는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상무는 "이미 공개한 콘텐츠 외에도 내년 상반기 출시 전까지 고객과 만나야 할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일반 고객도 주저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아웃도어 모빌리티의 대명사가 될 것을 자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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