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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모든 온·오프라인 채널, PB상품 우선 배치"
권녕찬 기자
2024.06.17 11:16:13
"공정위, PB 관련 거래관행 조사도 안 해…기업간 경쟁 위축"
온라인 채널 등의 자사PB 노출 형태. 제공=쿠팡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PB 알고리즘 조작' 제재를 받은 쿠팡이 모든 유통업체가 각자의 PB(자체브랜드) 상품을 우선적으로 배치한다며 재반박했다. 


쿠팡은 17일 입장문을 내고 "고물가시대 PB상품은 유통업체의 중요한 차별화 전략"이라며 "모든 유통업체는 각자의 PB상품을 우선적으로 추천 진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팡은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PB상품을 고객들 눈에 가장 잘 보이는 '골든존(170cm 이하 매대)'에 우선 진열한다고 밝혔다. 입구부터 주요 식료품, 공산품 카테고리마다 자사 PB상품을 배치하고 이를 통해 매출이 최소 30~40%에서 4배가 늘어난다는 유통업계 분석도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유통업체도 PB상품을 우선적으로 추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켓컬리, 배달의 민족, 쓱닷컴, 롯데 등에서 물티슈, 만두, 생수, 계란 같은 키워드를 입력하면 기본 추천 순으로 PB상품이 상단 노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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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소비자들이 PB상품이 우선 노출됐다고 무조건적으로 구매하지 않고 같은 온라인 쇼핑몰 내 다른 상품과의 비교는 물론 다른 온라인몰과 가격비교 사이트까지 검색하는 등 꼼꼼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쿠팡은 공정위가 임직원 후기에 대해서만 거래관행을 조사하고 PB상품 우대와 관련한 거래관행에 대해선 아무런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도 꼬집었다. 회사는 "대법원에 따르면 소비자에 대한 위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할 때 일반 상거래 관행에 반하는지 여부를 고려하도록 명시하고 있다"며 "하지만 공정위는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거래관행을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은 채 쿠팡 행위를 위법하다고 단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은 자사의 PB상품 비중은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5%로, 20~30%에 이르는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비교해 최하위 수준이라고도 밝혔다.


쿠팡은 "유통업체는 고유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야 경쟁할 수 있는데 이러한 디스플레이 전략까지 일률적 기준을 따르라고 강제한다면 기업 간 경쟁은 위축되고 소비자 편익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13일 쿠팡이 PB상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조작하고, 임직원을 동원해 긍정적 구매 후기를 달아 높은 별점을 부여했다며 과징금 1400억원을 부과하고 쿠팡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채널 등의 자사PB 노출 형태. 제공=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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