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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욱 대표, 중위권 저축銀 5배 키워낸 저력 '빛 발할까'
주명호 기자
2024.04.25 08:20:19
8년간 JT저축銀 맡아 대형 저축은행으로 성장…올해 건전성 관리 성공 여부 '주목'
이 기사는 2024년 04월 23일 08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주명호 기자] 저축은행 업권 특성상 장기간 대표직을 이어가는 사례는 적지 않다. 특히 오너일가를 제외하고 10년이나 자리를 지키는 경우는 저축은행 내에서도 흔하지 않다. 상대적으로 높은 규제장벽 속에서도 건실한 경영능력이 입증됐다는 의미인 셈이다. 

최성욱 JT친애저축은행 대표는 올해 10년차 CEO다. 앞서 8년간 JT저축은행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업계 내에서도 검증된 경영인으로 통한다. 지난해 자리를 옮긴 JT친애저축은행이 업황 악화에 적자로 돌아섰음에도 올해 무난히 연임한 것도 이같은 최 대표의 행보가 근거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올해 경영환경은 지난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높은 상황에서 그간 보였던 경영능력을 재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성욱 JT친애저축은행 대표(제공=J트러스트그룹)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 36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고금리에 따른 업황 악화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로 충당금 부담이 커진 탓이다. 저축은행 업계 전체가 유례없는 적자의 늪에 빠진 상황에서 JT친애저축은행 역시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연간 실적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최 대표에게도 저축은행 CEO 재직 이래 처음으로 맞닥드린 일이다. 다만 지난해 적자의 경우 JT친애저축은행을 맡은 첫해라는 점과 저축은행 업계 전체가 급격한 실적 악화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최 대표 개인에게 부진의 원인을 찾기는 적절치 않다는 평가다. 


JT저축은행 재직시절의 성과가 이에 대한 방증으로 꼽힌다. 8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끌며 JT저축은행을 업권 내 대표적인 대형 저축은행으로 키운 일등공신이기 때문이다. 


JT저축은행은 2015년 J트러스트그룹이 SC저축은행을 인수 후 사명을 변경하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최 대표는 출범과 동시에 대표직을 맡으며 JT저축은행의 성장을 진두지휘했다. 직전에는 JT친애저축은행에서 경영본부장을 맡아 경영전략 및 기획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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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의 성과는 수치로 증명된다. 2016년 94억원이던 JT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018년 177억원으로 2년 사이 2배로 뛰어올랐다. 이후 2020년 223억원, 2021년 297억원, 2022년 203억원으로 세 자리대 안정적인 순이익을 유지했다. 특히 2022년의 경우 JT친애저축은행(197억원)을 웃돈 실적을 거두면서 업계 수위권 저축은행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적 뿐만 아니라 자산 성장 역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재임 첫해였던 2015년 JT저축은행의 총 자산규모는 4297억원으로 업계 내에서 중간 수준의 위치였다. 2022년말 기준 자산규모는 2조1732억원로 업계 20위권 내 대형 저축은행(자산규모 1조원 이상)으로 탈바꿈했다. 8년 동안 5배 성장을 이끈 것이다. 같은 기간 JT친애저축은행의 성장 속도(2015년말 1조4986억원→2022년말 2조8773억원)와 비교하면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그런 만큼 올해 최 대표에 대한 기대도 JT저축은행에서의 성과를 JT친애저축은행에서도 재현될 지 여부에 쏠린다. 다만 당장은 외형적인 실적 개선보다는 건전성 제고에 방점을 둔 내실 안정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불황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추가 충당금 적립에 따른 부담으로 단기간에 실적 개선이 쉽지 않아서다. 


JT친애저축은행의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2022년 11.26%에서 지난해말 11.39%로 소폭 상승했다. 금융당국의 권고 수준인 11%를 웃돌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같은 기간 5.20%에서 6.59%로 올랐다. 업계 평균치인 7.75%보다는 낮지만 역시 안심할 수 있는 수치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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