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수주잔고 6조 돌파 청신호
331억 천안-소정리 도로공사 수주, 청천 시영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한신공영이 수주잔고 6조원 돌파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신공영은 '경부선 천안~소정리간 눈들건널목 입체화 공사' 현장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의 계약금액은 331억원 규모다.
한신공영은 연초부터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달 3136억원 규모의 청천 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이 추진하는 '건설안전 배점제' 시범사업 두 번째인 '국도42호선 정선 임계~동해 신흥도로건설공사'에서 입찰금액심사 1순위를 차지했다.
한신공영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한신공영의 수주 잔고는 5조3000억원이다. 3분기 4233억원 규모의 앵두재건축사업과 이번 수주 건 등을 포함하면 수주 잔고는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해 원가율 상승의 주요 원인이었던 돌관공사 현장의 준공 및 현장들의 원가 상승분 선반영에 따라 향후 변경계약에 따른 원가율 하락으로 올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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