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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홀딩스, 폐섬유 재활용기업 투자 눈길
구예림 기자
2024.03.12 10:31:09
핀란드 친환경기업 IFC에 신규투자...ESG경영 강화 행보

[딜사이트 구예림 기자] 영원무역홀딩스가 글로벌 친환경소재 개발기업 투자에 뛰어들었다. 패션시장에서 친환경소재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영원무역홀딩스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은 이달 8일 핀란드 섬유폐기물 재활용 기술기업인 IFC(Infinited Fiber Company)에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IFC는 섬유 폐기물을 통해 고품질 재생섬유인 인피나(Infinna)를 개발한 기업이다. 인피나는 촉감이 부드럽다는 점에서 면과 유사하다. 성분의 측면에서도 생분해성이 높고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되어있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평이 주를 이룬다. 특히 섬유소재와 품질은 동일한데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경제적인 장점으로 섬유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는 소재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일본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제조업체인 골드윈과 함께 약 2700만유로(388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IFC의 기존 투자자였던 에이치엔엠(H&M)와 아디다스, 인디텍스(Inditex), 패스트 리테일링(Fast Retailing) 등 글로벌 패션기업들 역시 추가 투자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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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홀딩스가 친환경기업에 투자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미국 폐섬유 재활용 스타트업 설크(Circ)에도 투자한 전력이 있다. 시장에선 잇따른 환경친화적기업 투자에 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은 "이번 투자는 섬유폐기물 문제와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서 책임감의 발로"라며 "IFC의 혁신적인 기술과 영원무역홀딩스의 해외 네트워크를 결합해 지속가능한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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