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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국가·지역별 공략 강화로 물류침체 극복
전한울 기자
2024.01.25 15:02:28
지난해 영업익 8082억…전년比 11.8%↓
삼성SDS가 주력 부문인 물류산업 침체 여파로 지난해 연간 실적이 크게 휘청였다. [사진=삼성SDS]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삼성SDS가 주력 부문인 물류산업 침체 여파로 지난해 연간 실적이 크게 휘청였다. 국가·지역별 강세를 보이는 물류 회사와 협력체계를 한층 확대해 실적 방어에 나설 방침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SDS는 작년 매출 13조2768억원, 영업이익 80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 11.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013억원으로 같은 기간 37.9%나 줄었다.


이번 실적 악화는 주력 부문인 물류 업황 둔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삼성SDS 전체 매출에서 물류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51% ▲2021년 58% ▲2022년 65%로 매년 상승 추세다. 지난해에는 물류 부문 매출액이 장기화된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년 대비 36.4% 감소한 7조1710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 악화를 부추겼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SDS는 올해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통해 돌파구를 만들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실제 첼로스퀘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급증했다. 중국과 동남아, 미국, 유럽 등지어세 1만1100개에 달하는 기업을 유치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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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관계자는 "전 세계 물동량은 세계 경기에 워낙 민감해 예측 자체가 힘들다"며 "물류 플랫폼 사업은 영업이익률이 낮은 편인만큼 전 세계 각 지역마다 강세를 보이는 물류 회사들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며 해외 시장을 한층 넓히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 사업 한 축인 IT서비스 매출은 제조∙금융∙공공 분야 클라우드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 성장한 6조105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은 CSP(클라우드서비스공급)∙MSP(관리형서비스공급) 사업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대비 61.8% 성장한 1조880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 결합을 가속화하는 플랫폼 '패브릭스'와 지적 작업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을 시장에 선보이고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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