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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오피스 3차, 한투·OK·DB 등 저축銀 PF 대출 다수
이보라 기자
2024.01.08 09:10:19
채권금융기관 11곳 중 9곳 달해…'미상환' 오피스 2차, KB증권·NH캐피탈 물려
이 기사는 2024년 01월 05일 18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보라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유발한 성수동 오피스 3차 개발 사업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오는 3월 만기를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만기가 지난 성수동 오피스 2차 개발 사업 관련 PF 대출도 미상환한 상황이다.


태영건설은 성수동 오피스 3차 개발 사업의 시행사가 빌린 PF 대출 약 350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했다. 태영건설이 채무보증을 제공한 1건을 제외하면 이 사업장에 대출을 시행한 금융사는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11곳에 달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성수동 오피스 3차 사업장에 대출을 제공한 금융기관은 총 11곳으로 집계됐다. 규모는 총 986억원에 달한다. 이들 대출은 모두 3월6일 만기를 맞는다.


성수동 오피스는 태영건설이 성수동에 짓던 지식산업센터다. 태영건설이 이 사업장을 짓기 위해 투입한 금액만 1600억원으로 알려졌다. 1평당 1억5000만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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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부지 매입을 위해 지불한 가격이 지난 3년간 최고가 수준이었는데 금리인상 기조 지속과 원가 인상에 따른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부동산 업황이 급냉각되면서 태영건설도 유동성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사업장에 PF를 제공한 곳 중 태영건설의 채무보증을 받은 곳은 유동화증권인 세레스제일차로 대출 규모는 350억원이다. 이 외에 태영건설의 채무보증을 제공받지 않고 PF 대출을 제공한 금융기관은 11곳으로 대부분 저축은행(9곳)이었다. 나머지 2곳은 새마을금고와 광주은행이다.


금융기관과 대출 규모는 ▲한국투자저축은행 100억원 ▲인성저축은행 20억원 ▲동원제일저축은행 50억원 ▲오케이저축은행 100억원 ▲한강새마을금고 50억원 ▲광주은행 4억원 ▲디비저축은행 100억원 ▲세람저축은행 30억원 ▲더케이저축은행 80억원 ▲유안타저축은행 32억원 ▲키움저축은행 34억원 등이다. 대출 만기일은 모두 3월6일이다.



성수동 오피스 2차는 만기가 지났으나 미상환한 상태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신청 직후인 지난달 말 서울 성수동 오피스2차 PF 채무 480억원 규모가 만기를 맞았으나 상환하지 못했다.


성수동 오피스 2차는 성수동 2가 299-195번지 일원에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부지 전체를 매입한 후 2023년 6월 착공이 목표였다. 시공은 태영건설이 담당할 계획이었다.


PF를 제공한 금융기관은 모두 태영건설의 채무보증을 제공받았다. 각 기관과 대출 규모는 ▲키움저축은행 100억원 ▲에이블성수제일차(KB증권) 191억원 ▲에이블성수제일차(NH캐피탈) 191억원 등이다. 이 중 에이블성수제일차는 유동화증권이다. 만기는 모두 지난해 12월 28일이었다.


한편 태영건설은 시공능력평가 16위의 중견 건설사로, 공격적인 PF 사업 확대로 PF 보증채무 비중이 타 건설사 대비 과도한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으로 만기도래하는 PF대출의 만기연장과 차환이 어려워지면서 워크아웃을 신청하게 됐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1일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제1차 협의회 결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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