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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호조' HD현대重, 현장 임원 대거 승진
김수정 기자
2023.11.29 17:00:19
생산·안전 담당 임원 승진…특수선 사업부서도 배출
이 기사는 2023년 11월 29일 15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선박.(제공=HD현대중공업)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올해 역대급 수주 실적을 올린 HD현대중공업이 전무 이상급에서만 14명의 승진자를 배출했다. 전무급만 따지면 분할 후 가장 많은 인원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현장 출신이 주축이 됐다. 이례적으로 이목을 끌었던 특수선 사업부도 전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HD현대는 29일 부사장 7명, 전무 26명, 상무 56명 등 총 89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전무 승진자 중에서는 12명이 HD현대중공업 임원이다. 올해 수주 실적이 좋았던 만큼 대규모 승진자를 배출했다. 


지난 2019년 분할 이후 HD현대중공업의 전무급 승진 인원을 비교해 보면 2019년 3명, 2020년 6명, 2021년 5명, 2022년 6명, 올해 12명으로 두자리 수 승진자를 배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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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사 중에서도 HD현대중공업은 일찌감치 계획된 일감을 모두 채웠다.


특히 작년 호황에 따라 올해는 예년 보다 신규 일감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과 달리 HD현대중공업은 작년에 이어 견조한 수주 실적을 쌓았다. 올해 10월까지 신규 수주액은 136억 달러로 목표액 119억 달러를 뛰어넘었다. 지금까지 목표 달성률은 114.9%로, 작년 수준(119.8%)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일하는 임원들을 대거 등용했으며 특히 생산 및 안전 부문에서 많은 임원을 배출했다. 현장에 일감이 넘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안전이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안전생산외업 부문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전무급 승진자 중에서는 설귀훈 공사관리 담당, 이준엽 안전 부문장, 김원탁 상생 담당 등이 명단에 올랐다. 


전문 인재 중용도 있었다. 이번에 승진한 특수선 생산 담당인 강규환 상무가 대표적이다. 


그동안 상선 위주의 수주가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특수선 사업이 이목을 끌었다. 앞서 한화오션과 겨뤘던 차세대 호위함 사업을 비롯해 내년에는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상세 설계 및 수주를 두고 한판 경쟁이 예상된다. 


신재생에너지 영업을 맡고 있는 김태진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전문 인재 중용과 생산·안전 부문에서 승진자를 배출해 생산 현장 안정화와 공정관리 강화에 역점을 뒀단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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