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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악화된 3Q 실적…매출 전년比 53%↓
황지현 기자
2023.11.14 19:18:35
비트코인 현물 ETF 기대감 반영 안 된 3분기 성적표
(제공=빗썸)

[딜사이트 황지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가 하반기까지 이어진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약세)로 인한 거래량 감소로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3% 떨어졌다. 영업이익도 적자 전환했다. 


빗썸코리아는 2023년 3분기 매출 324억1000만원, 영업손실 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690억2000만원) 대비 53%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손실은 106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빗썸의 실적 부진은 가상자산 거래 감소로 인한 수수료 수익 감소때문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 금리 인상 기조로 가상자산 거래가 감소했다.


이에 빗썸 측은 "지난 7월 리플랩스의 일부 승소 판결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높은 물가 상승률에 따른 금리 인상 기조가 거래량 감소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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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비트코인 반감기 등 호재로 시장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빗썸은 지난 10월 초부터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펼쳐 오는 4분기 매출 실적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주요 수익은 수수료 매출에서 나온다. 빗썸은 투자자의 가상자산 거래대금에서 0.04~0.25%를 매도·매수 수수료를 받는다. 가상자산 시세가 상승해 투자자의 거래량이 늘어날수록 회사의 수익도 증가한다. 더욱이 빗썸의 영업 수익 대다수가 거래 수수료에서 나오는 만큼 시장 상황에 영향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빗썸 관계자는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거래소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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