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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그룹, 공급 확대·원가 절감에 웃었다
최보람 기자
2023.11.13 17:49:47
3Q 누적 영업익 전년比 149% 껑충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 기업집단인 화승그룹이 올해 어닝서프라이즈급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등 완성차업체형 부품 공급 확대 ▲원재료가격 안정이 아우러지면서 본체와 화승알앤에이 등 계열사들의 수익성이 일제히 제고된 덕분이다.


13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연결기준 화승코퍼레이션의 올 3분기 누적매출은 1조26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4% 증가했다. 수익성은 더 큰 폭으로 향상됐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48.8% 급증한 649억원, 순이익은 41.2% 늘어난 35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2%에서 5.1%로 2.9%포인트 확대됐고 순이익 역시 0.7%포인트 오른 2.8%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차부품부문의 수익반등에 기인했다. 해당 부문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89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3% 늘었고 영업이익은 24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자회사 화승알앤에이가 완성차향 웨더 스트립(기밀재), 고무호스 공급 증대 및 원재료가격 안정화에 힘입어 어닝서프라이즈급 실적을 기록한 결과다.


소재부문의 수익성 향상도 전사 실적 개선에 한몫 거들었다. 이 부문의 매출은 1995억원에서 2074억원으로 3.9%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04.7% 급증한 242억원으로 집계됐다. 7월 1일자로 단행한 화승소재 합병에 따른 고정비 일부 감소, 원재료 운송비용 축소 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반면 계열사 화승네트웍스 등의 실적이 포함된 종합무역부문은 경기침체 및 화학원료시황 악화 등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매출은 452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92억원에서 133억원으로 31%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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