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반도체 기판검사 전문기업 기가비스가 일반 공모청약에서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인 10조원에 가까운 청약증거금을 끌어모았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가비스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824대 1을 기록했다. 총 30만1783건의 주문이 접수됐고 청약증거금은 9조8215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가비스는 24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기가비스는 지난 9~10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70대 1을 기록하며 관심을 받았다. 당시 수요예측에는 기관투자가 1757곳이 참여했으며 참여 건수 기준 90.78%(미제시 제외)가 공모가 희망밴드(3만4400~3만9700원)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이에 기가비스는 공모가를 4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투자자들은 지난해 기가비스의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997억원, 339억원으로 전년대비 126.8%, 112.3% 각각 증가하고 최근 3년(2020~2022년) 연평균 영업이익률이 36.7%에 달할 정도로 우수한 수익성을 갖춘 점을 높게 평가했다. 기가비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설비 공장 증대 및 연구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강해철 기가비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 이후에도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기판 검사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하며 성장하는 기가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