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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스피 상장사, 이익 줄어…전기·전자 부진
강동원 기자
2023.04.04 13:40:11
한국거래소, 코스피·코스닥 12월 결산법인 '22사업연도 결산실적'
(제공=한국거래소)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의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성장을 견인했던 전기·전자업종 기업이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영향이다.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은 영업실적 실적 개선세를 지속했다.


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2사업연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 기업 604개사(금융업 등 제외)의 2022회계연도 연결기준 매출은 2814조91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9조4124억원, 순이익은 131조5148억원으로 14.70%, 17.31% 각각 줄었다.


(출처=한국거래소)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화학 등 17개 업종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운수장비업(87.68%)과 운수창고업(53.51%) 등 9개 업종에서 늘었지만, 전기·전자(-21.64%), 전기·가스업(적자 지속) 등 8개 업종은 부진했다. 순이익도 유통업(12.98%), 섬유·의복(38.92%) 등 7개 업종에서 증가했으나 서비스업(-55.58%)과 건설업(-25.65%) 등 10개 업종은 줄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분석 대상 코스피 상장 기업 604개사 중 순이익을 거둔 곳은 455개사(75.33%)로 전년 대비 5.8%(35개사) 감소했다. 적자기업이 늘어나면서 코스피 상장사의 연결부채 비율도 117.53%로 지난해 말 대비 1.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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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 43개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 대비 9.61%, 7.89% 각각 줄었다. 금리 인상 효과와 함께 은행들이 두 자릿수 실적 성장세를 보였지만, 증권업종의 증권업종 영업이익·순이익이 48.77%, 51.31%씩 쪼그라들었다.


(출처=한국거래소)

반면, 코스닥 상장사들은 영업실적 실적 개선이 지속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 기업 1100개사의 2022회계연도 연결기준 매출은 273조3867억원, 영업이익은 15조3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1조3452억원에서 8조6776억원으로 23.5%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정보기술(IT) 부품 제조 중심인 IT 하드웨어 업종 매출이 18.5%, 영업이익이 23.0% 늘며 실적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반도체 호황 등으로 IT 하드웨어 업종 영업이익률도 6.4%에서 6.7%로 증가했다. 제조업에서도 운송장비·부품 매출이 19% 늘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분석 대상 코스닥 상장사 1100개사 중 영업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754개사(63.4%)다. 이 중 92개사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662개사는 2사업연도 흑자를 실현했다. 반대로 적자기업은 346개사(31.5%)로 110개사가 적자 전환했으며 236개사는 적자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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