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상고장 제출
박성민 기자
2023.03.02 15:33:37
매각 계약과정 중 법무법인 김앤장이 양측 대리로 계약 무효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주식 양도 항소심에서 패소한 것에 불복하고 상고장을 제출했다.


홍원식 회장 측은 2일 "상급심을 통해 쌍방대리 등에 대한 명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구하는 동시에 허무하게 끝나버린 항소심 재판에 대한 억울함도 호소하고자 대법원에 상고하게 됐다"며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9일 서울고법 민사16부는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홍 회장과 가족을 상대로 낸 주식 양도 소송을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이에 대해 홍 회장은 2021년 5월 17일 김앤장을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했으나, 김앤장으로부터 상대방도 대리하고 있다는 통지나 문서상 확인 또는 동의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즉 매도인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기 때문에 한앤코와의 주식매매계약은 무효라는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이에 대해 홍 회장 측은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항소한 당사자에게 실질적인 입증의 기회를 단 한차례도 주지 않고 3개월 만에 심리를 빨리 종결했고 그 결과 법리에 관한 다툼이 충분히 심리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항소심 판결문에는 쌍방대리에 대해 구체적인 판단 없이 1심 판결을 그대로 인용했다"며 "15억원에 달하는 인지대를 납부하며 합리적인 재판을 기대한 당사자로서는 황당하고 허탈한 심정을 감출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상급심을 통해 쌍방대리 등에 대한 명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구하는 동시에 허무하게 끝나버린 항소심 재판에 대한 억울함도 함께 호소하고자, 대법원에 상고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흔들리는 오너십…속절없이 무너진 주가 남양유업, 컵커피 7개 판매가 최대 12% 인상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즉각 상고할 것" 홍원식 회장, 2심도 패소…"즉각 상고할 것"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벤처캐피탈 포럼
Infographic News
금융 vs 법률 vs 회계자문 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