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한섬이 지난해 '리오프닝 효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여성복·남성복·해외 편집 브랜드 등 고가 브랜드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난 데다 온라인 채널도 성장을 지속한 덕분이다.
한섬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조5422억원, 영업이익 168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2%, 10.6% 늘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207억원으로 8.2% 증가했다.
한섬이 이 같은 호실적을 기록한 건 리오프닝 효과로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게다가 각 채널별 매출도 성장했다. 먼저 여성 캐릭터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15.6%, 남성복은 14.6%, 해외편집 브랜드는 17.3% 증가했다.
채널 별로 살펴보면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1.6%, 온라인은 11% 늘어났다. 특히 전체 매출 중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8.6%에서 지난해 20.7%로 2.1% 포인트나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4519억원, 영업이익 4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5% 늘었고, 영업이익은 4.9% 줄어든 금액이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건 한섬이 지난해 12월 미국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 '베로니카 비어드', 스웨덴 패션 브랜드 '토템' 등 다양한 신규 브랜드에 투자한 영향이다.
한섬 관계자는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고, 온라인·오프라인도 균형있게 매출이 늘어났다"며 "올해도 다양한 해외 브랜드 론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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