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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7대 핵심사업 중점 추진"
김수정 기자
2023.01.02 14:43:27
철강사업 2050 탄소 중립 로드맵 이행…미래소재 밸류체인 강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사진제공/포스코그룹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사업별 성장전략 실행에 속도전을 주문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 우리가 맞이하게 될 경영 환경은 결코 녹록치 않다"라고 단언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장기화 속에 민간 소비 감소와 수출 부진에 따른 경제 성장률 저하 등을 우려했다.


최 회장은 그룹 차원의 포트폴리오 진화라는 큰 틀 속에서 7대 핵심사업별 중점 추진 사항을 발표했다. 우선 철강사업은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선제적인 친환경 생산·판매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해외 성장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기회도 지속 발굴해 나간다.


최 회장은 "국내에서는 저탄소 철강제품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 투자와 기존 설비 기반의 저탄소 브릿지(Bridge) 기술 적용을 확대한다"며 "해외 철강사업은 인도네시아·인도·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투자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현지 완결형 투자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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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래소재 분야에서는 글로벌 성장 투자를 가속화하고 밸류체인 강화를 주문했다. 최 회장은 "양·음극재사업은 배터리사들의 공급확대 요구에 대응하고, 리튬사업의 경우 광석리튬 1, 2단계는 올해 말부터 적기에 준공한다"며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1, 2단계 건설은 차질없이 진행함과 동시에 추가 염호 확보를 통해 확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켈 사업에 대해서는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서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정제 및 제련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는 한편, 수소사업 관련 "친환경 제철 전환과 연계해 2030년까지 50만톤 수소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최 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의 합병으로 LNG 밸류체인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건축·인프라사업은 이차전지소재, 수소 플랜트 분야 등 그룹 신성장 사업과 관련한 EPC 역량 조기확보를 통해 그룹내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그룹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신사업 기획 기능 강화와 벤처투자 확대를 통한 그룹 신성장동력 발굴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포스코그룹은 안전, 환경, 탄소중립을 필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글로벌 ESG 선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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