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블루포인트, AC 최초 코스닥 입성 도전장
강동원 기자
2022.12.28 17:58:06
플라즈맵·인벤티지랩 등 포트폴리오 보유…안정적인 실적 매력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이사. (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블루포인트)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입성에 도전한다. 테크 엣지 엑셀러레이터(AC)로 설립 후 단 한 번도 적자를 기록하지 않고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한 점이 눈길을 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블루포인트는 내년 2월 6~7일 이틀간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주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8500~1만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068억~1256억원이다. 일반 공모청약은 같은 달 13~14일에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IPO 개요. (출처=증권신고서)

블루포인트는 지난 2014년 설립된 회사로 AC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유망 기업을 초기부터 발굴, 육성해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금으로 많은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262개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3분기 증시 입성에 성공한 플라즈맵과 인벤티지랩이 대표 포트폴리오로 꼽힌다.


투자 기업이 라운드A, 라운드B, 프리-IPO 등 후속 투자유치 시점에 도달하면 단계적으로 투자금을 일부분 회수하는 '마일스톤 엑시트(Milestone Exit)' 전략으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리스크도 최소화하고 있다. 창립 이래 단 한 번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는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기사 more
플라즈맵, 외상매출 '후폭풍' 우려 블루포인트, IPO 철회…"적절한 시점에 재추진" 블루포인트, 수요예측 또 연기…IPO '안갯속' 블루포인트, 험난한 IPO 여정…고평가 논란

블루포인트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385억원,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234%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62억원에서 224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3분기에도 매출 251억원, 영업이익 124억7000만원을 거두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속하고 있다. 블루포인트는 공모자금(145억~170억원)을 스타트업 지분투자, 펀드 출자 등에 사용해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블루포인트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수익 모델 창출에 성공해 국내 AC 기업 중 처음으로 코스닥 상장에 나서게 됐다"며 "상장을 통해 글로벌 테크 전문 AC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상한가스쿨
Infographic News
그룹별 회사채 발행금액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