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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PE '크로스로드', 벤처캐피탈 진출
박창민 기자
2022.12.28 10:05:18
VC 설립 및 사업부 신설 논의...300억 벤처펀드 조성 추진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7일 14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크로스로드파트너 CI. 출처=크로스로드파트너스 홈페이지 갈무리

[딜사이트 박창민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크로스로드파트너스(크로스로드)가 벤처캐피탈(VC)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그동안 경영참여 및 창업·벤처 전문 사모펀드(PEF) 중심으로 운용해온 투자기구 선택 폭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크로스로드는 현재 '창업투자회사 설립' 및 'VC사업부 신설' 등 두 가지 방안을 두고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사업부를 신설해 트랙레코드를 쌓은 뒤 창투사를 설립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규 법인명으로는 '케이알(KR)파트너스'와 'KR벤처스' 등이 후보군이다. 두 상호에 대한 상표권 출원 절차도 밟고 있다. 


벤처캐피탈 사업부를 이끌 수장으로는 하영수 상무가 낙점됐다. 하 상무는 삼일회계법인(삼일PwC), 큐캐피탈파트너스, 국민연금 대체투자실,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크로스로드는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 내년 상반기 중 벤처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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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검토는 투자 보폭을 시드(Seed) 및 시리즈A까지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초기기업에 투자할 기회를 여러 차례 놓친 데 아쉬움을 느끼고 벤처캐피탈 시장으로 진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크로스로드가 2020년부터 투자를 집행한 4곳의 벤처기업 모두 시리즈B 단계였다.


크로스로드 고위 관계자는 "그로쓰캐피탈 투자 기회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시드단계나 시리즈A에 참여할 수 있었으나 (PEF) 펀드 성격상 투자하지 못해 아쉬운 경우들이 있었다"며 "초기 단계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원하는 출자자(LP)들의 요청도 늘어나면서 벤처캐피탈 진출을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크로스로드는 삼성증권 IB본부를 거쳐 헤스캐피탈파트너스 공동대표를 지낸 김효상 대표가 이끌고 있다. 삼정KPMG 기업금융본부 출신 이우석 부대표와 향후 VC사업부를 맡을 하영수 상무가 주요 운용인력이다. 현재 블라인드펀드 1개, 프로젝트펀드 4개 등 총 5개 펀드를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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