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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맥스 처방 확대…코로나 치료 임의복용 탓?
민승기 기자
2022.08.25 08:15:41
7월 누적 처방액 4억5000만원…전년비 69.3% 증가
이 기사는 2022년 08월 24일 16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신풍제약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처방량이 또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별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기 시작한 5월 이후부터 피라맥스의 처방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24일 의약품 통계데이터 유비스트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의 7월 누적 처방액은 4억468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3% 증가했다. 피라맥스는 말라리아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국산신약 16호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약물재창출 방식으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지난해 국내 임상2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 한 이후 처방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초 확진자가 급증하고 재택치료자 숫자가 늘면서 피라맥스를 임의 처방받아 복용하는 사례가 또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월별로 살펴보면 피라맥스의 처방액은 2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피라맥스의 2월 처방액은 8538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0.4% 증가했다. 3월과 4월 처방액 역시 2억2618만원, 4560만원으로 각각 580.3%, 113.3% 늘었다.


통상 국내 말라리아가 6~8월 중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 같은 처방 확대 대부분은 코로나19 치료 또는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포털사이트 또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코로나19 치료 또는 예방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피라맥스 처방 받는법'을 묻거나, '피라맥스 복용후기 및 구매인증샷'을 올리는 사례가 여전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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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임상 경험이 있는 한 제약사 관계자는 "피라맥스 국내 처방 확대는 대부분 충성도 높은 주주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치료 또는 예방 목적으로 구매했기 때문"이라며 "동남아 등 출장을 핑계되지 않더라도 이제는 알아서 피라맥스를 처방해주는 병원도 많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일일 확진자 숫자가 몇 십만명 수준에서 몇 만명 단위로 줄어든 5월부터는 피라맥스 처방도 감소하는 추세다. 5월 피라맥스 처방액은 110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2% 감소했다. 6월(895만원)과 7월(1660만원)에도 각각 77.8%, 73.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 때 충성도 높은 주주들을 중심으로 피라맥스를 사재기하는 일까지 벌어졌지만 최근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면서 이들의 복용 후기 등 홍보글도 확연히 줄어드는 것 같다"며 "지금 추세로 볼 때 피라맥스의 하반기 처방액은 전년 보다 오히려 줄거나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신풍제약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 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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