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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억 출자' 모태펀드 2차 정시, 운용사 17곳 웃었다
최양해 기자
2022.06.03 08:00:24
최대 격전지 '공공기술사업화 부문', 아이디벤처스 컨소시엄 품으로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2일 15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지난 3월 총 48개 운용사가 도전한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문체부 등)'에서 17곳이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모태펀드는 1846억원을 출자해 총 3064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적임자를 찾지 못한 부문에 대해선 조만간 수시 출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운용사)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한국모태펀드(문체부, 과기정통, 특허, 환경 등) 2차 정시 출자사업 선정결과'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이번에 위탁운용사(GP) 지위를 따낸 하우스는 컨소시엄을 포함해 17곳이다.


최종 선정된 운용사들은 오는 9월까지 최소 약정총액 조건에 부합하는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 3개월 이내 결성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


이번 출자사업 최대 격전지는 6대 1 경쟁률을 기록한 과기정통 계정 '공공기술사업화' 부문이다. 이곳에선 아이디벤처스-IBK캐피탈 컨소시엄이 공동운용(Co-GP) 자격을 획득했다. 두 기관은 모태펀드로부터 200억원을 출자 받아 최소 46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4대 1 경쟁률을 기록한 '국토교통혁신(일반)' 부문에선 이에스인베스터가 GP 자격을 획득했다. 모태펀드 출자금액은 100억원으로 약정총액의 최대 59% 수준이다. '국토교통혁신(특화)' 부문에선 티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모태펀드 출자금액은 100억원으로 같다. 두 부문 모두 최소 170억원 규모 이상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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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계정 '해양 신산업' 부문 경쟁률도 4대 1로 치열했다. 이곳에선 엔브이씨파트너스-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Co-GP)가 위탁운용사 자격을 따냈다. 해당 컨소시엄은 모태펀드로부터 200억원을 출자 받아 최소 30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영화 계정에선 '케이씨벤처스(한국영화 메인투자 부문)'와 '유니온투자파트너스(중저예산 한국영화 부문)'가 각각 선정됐다. 케이씨벤처스는 모태펀드로부터 240억원을 출자 받아 최소 37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98억원을 출자 받아 175억원 이상 규모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모태펀드 출자예산이 두 번째로 많았던 '관광기업육성' 부문에선 스마트스터디벤처스와 하이투자파트너스가 최종 발탁됐다. 두 GP는 모태펀드로부터 약정총액의 최대 70%(225억원)를 출자 받아 최소 321억원 규모 펀드를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특허 계정 '지식재산권(IP) 기반 창업기업' 부문에선 컨소시엄 포함 3개 운용사가 선정됐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로우파트너스-충남대학교기술지주(Co-GP) ▲퍼스트게이트 등이다. 모태펀드는 각 운용사에 30억원씩 출자한다.


운용사 3곳이 경합한 환경 계정 '미래환경산업' 부문에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GP 지위를 획득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는 모태펀드로부터 약 268억원을 출자 받아 415억원 이상 규모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교육 계정에선 컨소시엄 포함 총 5곳의 GP가 선정됐다. 신규 운용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학창업(1유형)' 부문에선 2곳, 기존 운용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학창업(2유형)' 부문에선 3곳이 발탁됐다.


한편 모태펀드가 가장 많은 출자예산(600억원)을 배정한 '메타버스' 부문은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리더스기술투자가 단독으로 지원서를 접수했지만 최종 관문을 넘지 못했다.


이밖에 문화 계정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육성' 부문, 특허 계정 '특허기술 사업화' 부문도 적합한 GP를 선정하지 못했다. 당초 운용사 2곳을 선정키로 했던 '중저예산 한국영화' 부문도 나머지 98억원을 출자할 GP를 추가 모집해야 한다. 한국벤처투자는 적임자를 찾지 못한 부문에 대해 이른 시일 내 수시 출자사업을 공고할 방침이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문체부 계정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한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육성' 부문과 '중저예산 한국영화 부문'은 오늘(2일) 곧바로 수시 출자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라며 "나머지 부문에 대해서도 각 소관부처와 협의를 통해 수시 출자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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