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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무슨 일이지?
26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는 876.42달러로 전일 대비 무려 12.18%나 급락했습니다. 장 마감 후 애프터마켓에서도 하락세는 멈추지 않고 이어졌어요.
테슬라의 주가 급락은 일론 머스크 CEO의 트위터 인수 딜이 확정된 후 바로 다음날 벌어진 일입니다. 하루새 증발한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무려 12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58조 원에 달합니다. 이는 트위터 인수액인 440억 달러(55조 원)보다도 훨씬 큰 금액입니다.
그래서?
주요 외신들은 테슬라 투자자들이 트위터 인수에 대해 우려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고 진단했어요. 일론 머스크의 '경영 공백'을 걱정하는 것이죠. 테슬라, 스페이스X 외에도 트위터까지 무려 3개의 대기업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뿐 아닙니다. 사실 머스크 CEO는 작은 규모지만 보링컴퍼니, 뉴럴링크 등 벤처기업 2개도 소유하고 있어요.
더욱이 현재 테슬라가 처한 사업 환경이 녹록지 않습니다. 테슬라는 현재 원자재 가격 상승 압박을 느끼고 있거든요. 여기에 더해 주요 생산기지인 중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란 문제가 터졌어요. 이런 상황에서 CEO가 한눈을 파니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속이 타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주가 급락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인 셈이죠.
구체적으로 테슬라는 원자재 가격 상승 탓에 수익성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중국쪽 코로나19 확산은 더 큰 문제입니다. 상하이 공장이 셧다운됐거든요. 중국은 단순히 생산기지로서 역할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테슬라의 최대 매출 시장이기도 합니다.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24.8%에 달하는데요. 전염병 확산으로 현재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탓에 당장 테슬라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죠. 즉 테슬라는 차량 생산 차질과 실적부진이란 이중고를 겪게 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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