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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페이스북이 첫 스마트글라스를 출시했다. 증강현실(AR) 글라스 개발 과정에서 먼저 출시된 제품이다. 페이스북은 향후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를 목표로 AR 및 가상현실(VR) 기기 개발에 힘을 싣고 있다.
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첫 스마트글라스 '레이반 스토리' 개발, 출시한다고 밝혔다. 선글라스 브래든 레이반의 제조사 '에실로룩소티카'가 외형을 디자인한 협업 제품이다. 레이반 스토리는 299달러 가격대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소비자는 레이반스토리를 통해 음악 청취, 전화 연결, 사진·영상 촬영 등의 기능을 누릴 수 있다. 또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바로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할 수도 있다.
스마트글라스는 AR 글라스를 개발 과정에서 페이스북이 먼저 대중에 선보인 제품이다. AR 글라스 개발까지는 향후 5~10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은 AR 뿐 아니라 오큘러스라는 가상현실(VR) 기기도 판매하고 있다. VR, AR 기기는 모두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및 환경 구축을 위해 필요한 핵심 기기들이다. 페이스북은 가상과 현실이 섞인 메타버스 공간을 창조하고, 그 세계를 기반으로 한 소셜 네트워크(SNS) 사업을 펼치려고 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글라스 출시 소식이 전해진 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주가는 378달러로 전일 대비 0.1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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