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NB라텍스 24만톤 증설을 위해 256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NB라텍스 7만톤 증설을 완료하면 24만톤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라며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NB라텍스 수요에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23일 밝혔다.
그러면서 "생산능력은 올해 말 71만톤, 2023년 95만톤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더 나아가 47만톤의 추가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 증설까지 마무리하면 금호석유화학의 생산능력은 총 142만톤으로 늘어난다.
NB라텍스는 의료용 장갑이나 산업용·조리용 장갑 등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소재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생 장갑 사용이 급증하면서 NB라텍스의 수요 역시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우리는 원가 경쟁력이 우수하고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연속식 생산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연속식 공정은 높은 분자량을 가진 고분자 제품 생산에 유리해, 라텍스 장갑의 높은 인장강도를 구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NB라텍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선제적인 증설을 결정했다"며 "이번 증설로 NB라텍스 등 합성고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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