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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오너家' 장선익, 4년 만에 상무 승진
유범종 기자
2020.12.04 13:25:58
그룹 임원 6명 승진 단행 '안정 속 쇄신'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의 장남인 장선익 이사(사진)가 임원을 단 지 4년 만에 상무로 승진했다.


동국제강그룹은 4일 장선익 상무 승진을 포함한 총 6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이달 11일부로 적용될 예정이다.


상무로 승진한 장선익 상무는 최근 몇 년간 톡톡한 경영성과를 내며 차세대 경영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1982년생인 장 이사는 2007년 동국제강 전략경영실에 입사해 미국과 일본법인, 법무팀, 전략팀 등을 거치며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아왔다. 2016년 말 비전팀장직을 맡으며 입사 10년 만에 임원 자리에 올랐다.


2018년 그룹 비전과 경영전략 등을 수립하는 핵심부서인 경영전략팀장으로 자리를 옮긴 장 이사는 계열사 사업재편을 통한 새로운 비전 수립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상무 승진과 함께 인천공장 생산담당으로 자리를 옮긴 것도 제조업 특성상 생산현장을 경험하게 하려는 후계수업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장선익 이사는 최근 몇 년간 회사 지분도 꾸준히 늘려왔다. 장 이사의 동국제강 지분율은 올 상반기 말 기준 0.83%로 지난해 말보다 0.33%포인트(p) 늘리며 장세주 회장(13.94%)과 숙부인 장세욱 부회장(9.43%)에 이은 3대 주주에 올라섰다. 이를 두고 재계 일각에서는 동국제강그룹이 4세 경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동국제강은 전통적으로 오너들이 생산현장 경험을 쌓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왔다"면서 "이번 장선익 상무의 보직변경도 후계수업을 위한 연장선상으로 읽힌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철강업계 전반이 극심한 불황에 빠진 가운데서도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동국제강은 지속적인 성과 창출과 성장 가속화를 공고히 하기 위해 '안정 속 변화'에 방점을 두고 이번 임원인사를 결정했다.  


[동국제강그룹 2021년 정기 임원인사 명단]


■ 동국제강


<승진>


◇ 상무


▲후판영업담당 이대식(李大植)

▲인천공장 생산담당 장선익(張先翼)

▲ 봉형강영업담당 권오윤(權五胤)


◇ 이사


▲재경실장 정순욱(鄭淳旭)

▲부산공장 생산담당 남돈우(南敦祐)


<보직변경>


▲ 상무 하성국(河成國) : 봉형강영업2팀장 → 구매실장

▲ 상무 이대식(李大植) : 후판영업팀장 → 후판영업담당

▲ 상무 장선익(張先翼) : 경영전략팀장 → 인천공장 생산담당

▲ 상무 권오윤(權五胤) : 봉형강영업1팀장 → 봉형강영업담당

▲ 이사 주장한(朱張漢) : 냉연도금생산팀장 → 부산공장 관리담당

▲ 이사 김도연(金度延) : Luxteel영업팀장 → 냉연영업담당

▲ 이사 김상재(金相材) : 봉형강생산팀장 → 포항공장 생산담당


■ 인터지스


<승진>


◇ 상무


▲ 컨테이너영업본부장 정광식(鄭光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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