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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디피씨-스틱인베스트 한 몸되나
권일운 기자
2020.02.27 09:50:10
'사모펀드 운용' 사업 목적에 추가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6일 14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일운 기자] 스틱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인 디피씨가 사업목적에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관련 사업을 대거 추가하기로 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디피씨는 다음달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모펀드 설립, 투자, 자문 및 운용'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다루기로 했다. '투자 대상기업 발굴 및 투자대상기업의 가치제고를 위한 자문'과 '기업에 대한 투자정보 제공 및 투자의사결정 지원'도 사업목적에 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디피씨는 100% 자회사로 사모펀드 운용업을 하는 스틱인베스트먼트를 거느리고 있다. 전자부품 사업이 본업이긴 하나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대체투자 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워낙 뛰어난 까닭에 대다수 주주들은 '디피씨=스틱인베스트먼트' 인식을 갖고 있다. 디피씨 주식을 보유하는 방식으로 스틱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하려는 수요도 적지 않다는 의미다.


이번 주주총회 이후 디피씨가 직접 PEF 운용업에 뛰어들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펀드 출자자(LP)들 상당수는 ‘스틱’이라는 브랜드와 소속 인력들의 평판을 믿고 자금을 집행했다. 신생 운용사 디피씨에 LP들이 출자를 할지는 미지수인 셈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펀드를 디피씨로 이관하는 작업도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실익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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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에서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디피씨가 합병을 단행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일단 완전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합병해 단일 법인을 출범시키면 펀드 운용 주체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LP들과 복잡하게 이해 관계를 정리할 필요가 없다. 디피씨가 PEF 관련 사업 목적을 추가하는 것은 이에 앞선 사전 정비 작업일 것이란 관측도 그래서 나오고 있다.


해당 안건이 디피씨 주주들의 승인을 받아 정관을 바꾸게 되면 스틱인베스트먼트와 디피씨가 합병하기 위한 첫 관문은 넘어서게 된다. 만약 합병이 성사된다면 합병 법인은 유가증권시장 상장 법인이 된다. 스틱인베스트먼트 입장에서는 전업 PEF 운용사 가운데서는 첫 번째 상장사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는 셈이다.


해외에서는 전업 PEF 운용사가 증시에 상장돼 있는 사례가 드물지 않다. 당장 한때 오비맥주를 바이아웃(경영권 인수)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미국 KKR과 지속적으로 국내 기업에 투자해 오고 있는 블랙스톤그룹 등이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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