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강울 기자] 여신금융협회 차기 회장 후보군이 3인으로 압축됐다. 카드업계와 금융지주, 정책·AI 분야 출신 인사들이 숏리스트에 포함되면서 향후 여전업권의 대응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신금융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차 회의를 열고 차기 협회장 면접 대상자인 숏리스트 3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숏리스트에는 박경훈 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윤창환 여신금융산업 3.0 AI·AX 전략센터장, 이동철 전 KB국민카드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박경훈 후보는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캐피탈 등을 거친 금융권 인사다. 우리금융지주 전략·재무총괄 부사장(CFO)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화저축은행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이동철 후보는 KB국민카드 대표와 KB금융지주 부회장 등을 지낸 카드업계 출신 인사다. KB금융 내 전략과 글로벌, 디지털·IT 부문 등을 두루 맡은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윤창환 후보는 국회의장 정책수석과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AI정책 특보단장 등을 지낸 정책·AI 분야 인물이다. 현재는 여신금융산업 3.0 AI·AX 전략센터장과 글로벌 AI 관련 기관 대표 등을 맡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카드·캐피탈업권이 조달비용 상승과 가맹점 수수료 개편, 건전성 관리, 디지털 전환 등 복합 과제에 직면한 만큼 정책 대응력과 업권 이해도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AI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가 업계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정책과 금융 실무 경험을 동시에 갖춘 후보군이 포함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6월4일 2차 회추위를 열고 면접 및 투표를 통해 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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