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리가켐바이오)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해 도입한 항체 일부에 대한 계약을 해지했다. 회사는 이번 결정을 기반으로 파이프라인 구성을 재편하고 효율적인 연구 자원배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리가켐바이오는 미국 '노바락 바이오테라퓨틱스(노바락)'와 체결한 공동연구 및 항체 기술도입 계약 가운데 1개 항체에 대해 해지를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노바락으로부터 총 3개 항체에 대한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 중 하나의 항체에 대한 계약을 해지했다.
이번 계약 해지는 노바락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전임상 단계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이다. 회사는 계약상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 달성 요건에 도달하지 않아 노바락에 지급한 금액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리가켐바이오는 지난달 31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차별점 및 시장성 확보가 가능한 후보물질을 중심으로 보유 파이프라인 구성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지 결정도 해당 항체 타겟에 대한 경쟁 환경 및 목표 시장에 대한 분석을 거쳐 결정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다만 회사는 노바락으로부터 도입한 나머지 2개 항체를 기반으로 한 ADC 개발은 이어나갈 계획이다.
리가켐바이오 측은 "이번 결정은 당사가 보유한 다수의 파이프라인 중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연구 자원배분을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앞으로도 핵심 파이프라인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노바락과의 협력 관계는 긴밀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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