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코스닥 상장사 '파라텍'은 인도 소방 기업 사펙스 '파이어 서비스'와 약 463억원 규모의 단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일 공급 기준 사상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제조 부문 매출 약 678억원의 약 68%에 달한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전체 매출액(1739억원)과 비교하면 약 27% 수준이다.
파라텍은 이번 계약으로 인도 시장에 소방 설비 시스템을 집중 공급하게 된다. 이는 향후 3년간 파라텍의 글로벌 실적 턴어라운드를 견인할 핵심 캐시카우가 될 전망이다.
실제 파라텍은 매년 해외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해외 매출 규모는 79억원으로, 전년(70억원) 대비 약 12.86% 성장했다. 이번 인도 단일 계약 건만으로도 지난해 파라텍의 수출액의 무려 5.8배에 달하는 물량을 단숨에 확보하게 됐다.
이번 수출 물량은 최근 인도 정부의 화재 안전 기준 대폭 강화 정책에 따라 현지에서 파라텍 소방 솔루션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파라텍은 현지 법규 강화 시점에 맞춘 전략적 제품 공급으로 인도 특수 화재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파라텍 박선기 대표는 "이번 글로벌향 대형 계약은 파라텍이 축적해 온 화재 진압 기술력이 해외 시장에서 완벽하게 인정받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수출 확대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를 글로벌 K-소방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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