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신지하 기자] 글로벌 오픈형 이어폰 브랜드 샥즈가 31일 신제품 '오픈핏 프로'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오픈형 이어폰에서도 주변 소음을 자연스럽게 제어하는 '노이즈 리덕션' 기능을 자사 최초로 탑재한 제품이다.
이날 김무웅 샥즈코리아 영업팀장은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변 소리를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오픈형 이어폰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정교한 소음 제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라며 오픈핏 프로를 공개했다.
핵심 기술은 '오픈 이어 노이즈 리덕션'이다. 트리플 마이크 시스템과 귀 적응형 알고리즘을 결합해 주변 소음과 귀에 전달되는 소리를 실시간 분석, 최적화된 소음 제어를 구현한다.
샥즈는 소비자에 익숙한 '노이즈 캔슬링' 대신 '노이즈 리덕션'이라는 표현을 직접 만들었다.
김 팀장은 "오픈형이라 이어팁으로 귀를 막지 않는 만큼 완벽한 차단은 어렵다"며 "단순히 소음을 줄이는 기능이 아니라 실질적인 기술을 구현한다는 의미에서 리덕션이라는 표현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오픈형 이어폰에서 소음 제어를 구현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클로이 샥즈 글로벌 프로덕트 매니저는 "소비자에게서 노이즈 리덕션 요청을 많이 받았다"며 "사람마다 다른 귀 모양과 착용 방식까지 고려해 3개 마이크와 듀얼 다이어프램 드라이버를 적용, 외부 소리를 완전히 차단하지 않으면서도 원하는 소리에 집중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테크 크리에이터 잇섭은 "주변 소음이 많으면 볼륨을 크게 올리게 되고 이는 청력 문제로 이어지기 쉽다"며 "오픈핏 프로는 오픈형 구조에서도 불필요한 소음은 줄이고 필요한 소리는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시간 착용해도 답답하지 않고 쾌적하게 쓸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사운드 퍼포먼스도 끌어올렸다. '샥즈 슈퍼부스트' 기술을 통해 11x20mm 초대형 듀얼 다이어프램 드라이버로 저음 왜곡을 최소화하고 세밀한 사운드 디테일을 살렸다. 돌비 애트모스와 헤드 트래킹 기술도 지원한다.
초슬림 니켈-티타늄 합금 기반 이어 후크와 '샥즈 울트라 소프트 실리콘 2.0' 소재를 채택해 장시간 착용에도 압박감 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구현했다.
무선 충전과 퀵 차지를 지원하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시간, 충전 케이스 포함 시 최대 50시간 사용 가능하다. 노이즈 리덕션 기능을 켠 상태에서도 최대 24시간 재생된다.
2011년 중국에서 설립된 샥즈는 현재까지 전 세계 6500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2700만대를 넘어섰다.
김 팀장은 "한국에서는 그동안 샥즈 애슬리트와 함께 스포츠 영역 브랜딩에 집중해왔다"며 "올해는 운동 카테고리에 국한되지 않고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샥즈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글로벌 출하량 기준 세계 1위 오픈형 이어폰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다.
오픈핏 프로는 블랙과 화이트 2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36만9000원이다. 샥즈 공식 홈페이지와 잠실 롯데백화점 샥즈 브랜드스토어, 하이마트, 교보문고 등 오프라인 매장, 네이버 플러스스토어와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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