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코스메카코리아가 미국 자회사 잉글우드랩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지분율을 높여 북미사업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미국 자회사 잉글우드랩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잉글우드랩은 미국 내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현지 브랜드와 글로벌 인디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한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잉글우드랩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최대 66.7%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분 확대를 통해 북미 사업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공개매수 대상은 잉글우드랩 보통주 331만1310주이며 3월3일부터 23일까지 21일간 공개매수가 진행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3000원으로 제시됐다.
코스메카코리아는 'Made in USA' 생산 역량을 축으로 글로벌 운영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한국과 미국 간 기술 협업 및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양국 법인 간 ERP 시스템을 일원화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 이를 통해 원가 구조를 개선하고 생산·영업 네트워크 연계를 강화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공개매수는 북미 사업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성과 창출 구조를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중장기 연결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실행 단계로, 한국과 미국을 잇는 양대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화장품 ODM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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