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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하이퍼코퍼레이션 연결분리 최종 완료
노만영 기자
2026.03.03 10:13:25
하이퍼코퍼레이션 최대주주 변경…사업구조 개편 및 경영효율화 마무리
FSN 연결실적 추이 (사진=FSN)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이 하이퍼코퍼레이션과의 연결분리를 최종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수년간 꾸준히 사업구조 재편과 경영효율화를 이어온 FSN은 하이퍼코퍼레이션과의 연결분리까지 마무리하면서 실적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 완료 소식을 전했다. 이번 유상증자가 최종 완료되면서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는 기존 FSN에서 지분율 39.09%를 보유하게 된 제이케이신기술투자조합 제12호로 변경됐다.


이번 하이퍼코퍼레이션과의 연결분리까지 이뤄지면서 FSN의 사업구조 개편 및 경영효율화 전략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그동안 FSN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부진한 실적 개선을 위해 단계적으로 경영효율화 및 사업구조 개편을 이어왔다. 유사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자회사들을 통합하고, 오랜 기간 적자를 이어온 글로벌 사업 부문의 연결분리에도 성공했다. 


이번 연결분리로 인해 FSN은 연결 재무제표를 보다 안정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고, 광고마케팅, 브랜드,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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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핵심 목표인 기업가치 재평가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FSN은 저평가 국면의 광고회사가 아닌 K-브랜드와 플랫폼을 성장시키는 기업으로 재포지셔닝하며 펀더멘털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이퍼코퍼레이션과의 연결분리로 기업가치를 저해할 수 있는 요인들이 사라진 만큼 향후 적극적인 기업활동(IR)을 통해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FSN은 2024년 매출액 265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데 반해 영업이익은 8억원에 불과했다. 당시 하이퍼코퍼레이션 및 테크 계열사 등의 실적을 제외한 FSN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114억원을 달성했다. 2025년에는 실적 성장세가 가속화 돼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 2051억원, 영업이익 263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핵심 자회사 부스터즈의 2025년 연간 실적이 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정교 FSN 대표이사는 "하이퍼코퍼레이션과의 연결분리가 이뤄지면서 FSN은 사업구조 개편 및 경영효율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며 "2021년 공동대표로 취임한 이래 가장 중요한 당면 과제였던 사업효율화와 통합을 지속 추진해 왔고, 이제 FSN은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핵심기업들로 완전히 재정비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스터즈를 필두로 신성장 사업을 적극 추진해 2025년 3분기까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적 성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IR 활동 및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기업가치 재평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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