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스탁론-딜사이트씽크풀스탁론
셀토스 하이브리드, 디자인·경제성 모두 갖춘 팔방미인
김정희 기자
2026.01.28 17:01:25
내외관 모두 바뀐 완전변경 모델…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27.0kgf·m 발휘
이 기사는 2026년 01월 29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아 2세대 셀토스.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김정희 기자] 기아 셀토스가 6년 만에 새롭게 돌아왔다. 셀토스는 지난 2019년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고, 최근에는 200만대를 넘어선 기아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차량이다. 국내에선 매년 5~6만대가량이 판매되며 소형 SUV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아는 2세대 셀토스를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더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7일 진행된 시승은 서울 강동 더리버몰에 마련된 주차장에서 출발해 춘천 동내면의 한 카페까지 약 77km 구간에서 이뤄졌다. 구간은 도심 온로드와 고속주행, 와인딩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승차는 이번에 새로 추가된 1.6 HEV 모델이다. 


기사 2세대 셀토스 전면부. (사진=딜사이트)

운전대를 잡기 전 살펴본 신형 셀토스의 외관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적용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세로로 길게 뻗어 삼지창을 연상시키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타이거노즈 그릴은 누구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기아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옆 모습은 하단의 대담한 클래딩과 도어 사이드실이 정통 SUV 스타일을 연출했다. 뒷모습은 테일게이트(뒷문)에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램프를 통해 깔끔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기아 2세대 셀토스 운전석. (사진=딜사이트)

실내 공간은 기대 이상이다. 소형 SUV인 셀토스를 준중형으로 한 체급 높이더라도 수긍이 갈 만큼 넓었다. 2세대 셀토스의 차 길이는 4430mm, 너비는 1830mm, 높이는 1600mm다.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길이는 40mm, 너비는 30mm 확대됐다. 실내 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축간거리)는 2690mm로 60mm 길어졌다. 현대차 코나(2660mm),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2640mm)보다 길어 소형 SUV급 최상위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관련기사 more
현대차, 4조 관세 폭탄 뚫고 '美 100만대' 질주 '하이브리드 車 교과서' 토요타 프리우스 BYD '씨라이언 7'…도심형 SUV로 '딱' 더 멀리 달리는 신형 아이오닉6, '전기차 멀미' 잡았다

뒷좌석 공간 역시 여유로웠다. 키 175cm인 기자가 앉았을 때 무릎과 허리 공간이 넉넉했다. 특히 최대 24도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리클라이닝 시트가 적용되어 편안한 거주성을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은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 용량 536리터(L)로 이전 세대(498L)보다 7.6% 커졌다. 여기에 다양한 수납공간, 소품 걸이 등을 장착할 수 있는 기아 애드기어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도 끌어올렸다. 


기아 2세대 셀토스 2열 무릎 공간. (사진=딜사이트)

운전석에 앉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실내 구성이다. 군더더기 없이 정돈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디스플레이 하나로 이어진 12.3인치 계기판,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시인성이 좋았다. 내비게이션 조작 버튼도 큼직해 조작이 편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만큼 주행 모드를 먼저 '에코'에 두고 운전을 시작했다. 가속 페달을 부드럽게 밟자 차는 매끄럽게 앞으로 나아갔다. 동력 성능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32킬로와트(kW) 전기모터가 더해져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구불구불한 산길에서도 스티어링 휠은 가볍고 빠른 응답성을 보여줬다. 차체 움직임 역시 경쾌해 SUV 특유의 둔함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기아 2세대 셀토스 전면 모습. (사진=딜사이트)

일반 도로를 벗어나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주행 모드를 '스포츠'로 전환하고 가속 페달을 깊게 밟았다. 속도는 이내 시속 100km에 도달했다. 에코 모드에서는 가속 반응이 한 템포 늦는 듯했지만, 스포츠 모드에서는 보다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속 주행 안정성도 인상적이었다. 시승 당일 순간 풍속이 시속 55k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었음에도 차체 흔들림은 크지 않았다.


특히 하만카돈 스피커와 연동된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는 주행 중 색다른 체험이었다. 이 기능은 운전자가 음원을 재생하면 이를 진동 신호로 변환해 시트로 전달해준다. 빠른 비트의 곡에서는 공연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도심 정체 구간이나 장시간 운전 시 피로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리듬감이 강한 음악에서 효과가 두드러져 발라드를 선호하는 운전자에게는 체감도가 낮을 수 있다.


기아 2세대 셀토스 2열 모습. (사진=딜사이트)

연비는 기대 이상이었다. 이번에 시승한 셀토스 하이브리드(19인치 타이어 기준)의 복합 연비는 L당 17.8km(도심 18.5km, 고속도로 17km)다. 이날 주행에서 기록한 연비는 L당 17.4km로 공인 수치에는 다소 못 미쳤다. 하지만 시승의 80% 정도가 고속도로 주행이었고, 에코와 스포츠를 오가는 등 불규칙한 주행 환경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연료 효율이라 할 수 있다. 


신형 셀토스 하이브리드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트렌디 2898만원 ▲프레스티지 3208만원 ▲시그니처 3469만원 ▲X-라인 3584만원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kb금융지주3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금융 vs 법률 vs 회계자문 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