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숫자 좋다고 자만 말라"… 반도체 호황속 '마지막 기회' 강조[동아일보]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임원들에게 "숫자가 좋아졌다고 자만할 때가 아니다"라며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이 회장은 전 계열사 임원 대상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 교육' 세미나 메시지에서 "지금이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하며 실적과 주가에 대한 낙관을 경계했다. 반도체 호황 속에서도 AI 이후를 대비한 기술 경쟁력 축적과 조직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세미나에서는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샌드위치 위기론'이 다시 언급되며 미중 경쟁, 보호무역, 고환율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경각심도 공유됐다. 삼성 내부에서는 이번 실적 반등이 외부 환경 영향이 크다는 인식 속에, 일부 비메모리·가전 사업의 수익성 부담도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진격의 무신사…기업가치 벌써 6兆[서울경제]
비상장사 무신사의 기업가치가 장외시장에서 6조원에 육박했다. 25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무신사는 최근 주당 2만8000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이 약 5조689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4조원 수준에서 한 달 새 약 50%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진출 확대와 비패션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며 기업공개(IPO) 성공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무신사는 지난해 매출 약 1조50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고, 상장 주관사단을 선정해 10조원 이상 기업가치를 목표로 IPO를 준비 중이다.
이재명 "HMM 본사 언제 옮기냐"…HMM '부산 이전' 재점화 전운[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HMM은 언제 (본사를 부산으로) 옮긴다고 하냐"고 물으며 HMM 본사 부산 이전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HMM 본사 이전은 부산항을 북극항로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공약과 맞물린 사안으로, 업계는 3월 4월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경영진 판단이 나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HMM 육상노조는 "사측과 협의 중"이라며 "일방 추진이면 투쟁 본격화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고, 앞서 노조는 이전안이 주총에 상정될 경우 국민감사청구,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기업가치 보호 소송 등을 예고했다. 부산 이전 이슈가 부각되며 HMM 매각설은 다소 잦아드는 분위기 속에서 포스코와 동원그룹은 속도 조절에 나섰고, 동원산업은 "복수의 M&A를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통상 문제로 번진 쿠팡 사태…정부·국회 '총체적 압박' 독 됐나[뉴스1]
미국 쿠팡 법인 주주들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 절차에 착수하며 쿠팡 사태가 통상 문제로 번졌다. 그린옥스와 알티미터는 한국 정부의 차별적 대우로 쿠팡 주가가 하락해 약 7500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조사 요청과 함께 중재 의향서를 제출했다. 업계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국회 청문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정위, 고용노동부 등 12개 부처의 전방위 조사와 질책성 발언이 이어지며 주가 하락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 고위 인사의 강경 발언이 미국 투자자들에겐 '위협 신호'로 비쳐 사태를 키웠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공정성 여부를 떠나 대외적으로 공정하게 보였어야 했다"며 정부와 국회의 리스크 관리 실패를 지적했다.
M&A 스타들 영입한 화우, 칼라일 시작으로 외국계 PE 집중 공략[조선비즈]
법무법인 화우가 글로벌 사모펀드(PE)를 대리한 대형 인수합병(M&A) 자문을 성사시키며 외국계 PE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화우는 지난해 말 칼라일을 대리해 KFC코리아 인수 자문을 맡았으며 거래 규모는 2000억원대 중반이다. 윤희웅 화우 대표변호사를 중심으로 수개월간 자문을 진행해 가격 이견으로 한 차례 난항을 겪은 딜을 성사시켰다는 평가다. 화우는 지난해 윤희웅 전 율촌 대표변호사, 류명현 전 세종 외국변호사, 이진국·윤소연 전 율촌 변호사 등 M&A 핵심 인력을 대거 영입하며 조직을 확장했다. 현재 80여명 규모의 M&A팀을 추가 확대해 외국계 PE를 중심으로 전통 강호 로펌들과의 경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李대통령이 콕 집은 LS, '자회사' 상장 잠정 중단 검토[조선일보]
LS그룹이 증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기업공개(IPO)를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복 상장 논란 속에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여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 오찬에서 LS 사례를 직접 거론하며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이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 LS 측은 "현실적으로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상장 중단을 포함한 모든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 모터·변압기용 특수 권선 분야 세계 1위 업체로 LS는 상장을 통해 약 5000억원을 조달해 북미 설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주주가치 훼손 논란과 정부 기조 부담이 커진 상태다. 이번 결정이 다른 그룹의 자회사 IPO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中 스판덱스 수요·가격 살아난다…효성티앤씨 반전 드라마 기대 [헤럴드경제]
중국 스판덱스 시장에서 공급 과잉 완화와 가격 인상 움직임이 나타나며 효성티앤씨의 반사이익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국 화섬협회에 따르면 현지 1위 업체를 중심으로 스판덱스 판가가 톤(t)당 1000위안가량 인상됐고 춘절 이후 추가 인상 가능성도 거론된다. 특히 중국 3위 업체 화하이가 파산·회생 절차에 들어가며 중국 전체 캐파의 최대 15%가 사실상 제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효성티앤씨는 중국 시장 2위이자 글로벌 1위 사업자로 크레오라 브랜드를 프리미엄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시장 가격 반등 시 이익 개선 폭이 더 클 것이란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수요 회복과 구조조정 효과로 올해 효성티앤씨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인원도 매물로…대주주 지분 일부 매각 검토[서울경제]
국내 3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매각을 포함한 지분 재편을 검토 중이다. 대주주인 차명훈 이사회 의장은 본인 지분과 개인 회사 더원그룹 보유분을 합쳐 총 53.44% 가운데 일부 매각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해외 거래소와 국내 금융사를 상대로 투자·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대 주주인 컴투스의 지분까지 포함한 통매물 가능성도 거론된다. 미국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지분 투자설도 제기되는 가운데,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되며 국내 거래소 간 인수합병 움직임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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