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임초롱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첫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부서장 인사에서는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한 반면 부원장과 부원장보 인사에서는 대대적인 교체 카드를 들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임시회의를 열고 금감원장 제청에 따라 김성욱, 황선오, 박지선 부원장보를 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세훈 수석부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부원장이 교체된 것이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 제청에 따라 금융위가 임명한다. 이들은 오는 30일부터 3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1971년생인 김성욱 부원장은 통합금감원 출범 이듬해인 2000년 금융감독원에 입사했다. 통합금감원 공채 1기다. 은행검사1국장, 기획조정국장 등 요직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는 민생금융 부원장보를 맡아왔다. 김 부원장은 은행·중소서민금융을 담당하게 된다.
자본시장·회계를 담당하는 황선오 부원장은 1996년 입사 이후 공시감독국, 증권감독국, 금융투자검사국 등 자본시장 관련 부서 위주로 근무한 자본시장 전문가다.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맡게 되는 박지선 부원장은 보험감독국장, 기획조정국장, 인사연수국장을 지낸 뒤 지난해 12월부터 소비자보호 부원장보를 맡아왔다.
부원장보 인사에서도 6명을 신규 임명했다. 마찬가지로 이달 30일부터 3년의 임기가 부여됐다.
신임 부원장보에는 소비자보호총괄에 김욱배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기획·전략에 김충진 감독총괄국장, 은행에 곽범준 중소금융감독국장, 중소금융에 이진 금융시장안정국장, 민생금융에 김형원 은행감독국장, 보험에 서영일 인사연수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금감원은 "새로 임명된 임원들은 금융산업 각 분야에서 오랜 업무 경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온 감독·검사 및 소비자보호 전문가"라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감독업무 혁신을 속도감 있게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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