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김주연, 최령, 이세연 기자] 한글과컴퓨터와 한컴인스페이스가 문서·영상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나란히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컴은 '아시아 AI 대상'에서 공공·민간 전반의 AI 전환 성과와 데이터 주권 기여 공로를 인정받았다. 35년 전자문서 기술 기반의 문서 AI를 앞세워 행정·교육 분야 대규모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드론·지상 센서 데이터를 융합 분석하는 멀티인텔리전스 기술을 사업화 단계까지 안착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NIPA의 변화탐지 사업을 통해 현장 활용 성과를 냈으며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범용 AI 역량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자체 제작 위성 '세종 4호' 확보로 고해상도 영상 데이터 파이프라인까지 내재화하며 AI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 에이전틱 AI에 최적화한 'Kanana-2' 오픈소스 공개
카카오가 차세대 언어모델 'Kanana-2'를 허깅페이스에 공개하며 에이전틱 AI 구현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공개 모델은 베이스·인스트럭트·추론 특화 등 3종으로 구성되며, 학습 웨이트까지 모두 오픈해 개발자 자유도를 높였다. Kanana-2는 도구 호출과 지시 이행 능력을 대폭 개선해 전작 대비 멀티턴 툴콜링 성능이 3배 향상됐고 지원 언어도 6개로 확대됐다. MLA·MoE 구조 도입으로 긴 문맥 처리 효율과 추론 속도를 개선해 적은 자원으로 고성능을 구현한다. 인스트럭트 모델은 Qwen3-30B-A3B에 근접한 성능을 기록했고 추론 모델 역시 글로벌 최신 모델과 유사한 추론력을 보였다. 카카오는 향후 MoE 기반 규모 확장과 AI 에이전트 특화 모델·온디바이스 경량 모델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네이버 D2SF 투자 스타트업 8곳, CES 2026 참가
네이버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 8팀이 CES 2026에 참여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 가우디오랩·리빌더에이아이·웨어러블에이아이는 CES 혁신상 2관왕을, 스튜디오랩은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참가 기업은 모빌리티·버티컬 AI·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한다. 세븐포인트원은 알츠윈·Sally 등 음성 기반 뇌건강 측정 솔루션을, 젠젠에이아이는 멀티센서 합성데이터 기술을 소개한다. 뷰런과 웨어러블에이아이는 LiDAR AI 플랫폼과 실내 자율주행 기술을 전시하며, 스튜디오랩은 로보틱스 기반 촬영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크리스틴컴퍼니와 리빌더에이아이는 신발·제품 디자인을 위한 버티컬 AI 기술을 소개한다. 네이버는 북미 투자·네트워킹 활동 강화로 한인 창업가와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NHN두레이, '클라우드 산업 발전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표창
NHN두레이가 '2025 클라우드 산업 발전 유공'에서 과기정통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올해 디지털서비스 진흥(공공 분야) 부문 단체 수상자는 NHN두레이가 유일하며, 공공기관 150여곳에 두레이를 공급해 공공 업무 효율화와 SaaS 확산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특히 국방부 '국방이음' 서비스 공급을 통해 보안 기준을 충족한 협업 환경을 구축하고 2026년까지 전군 30만명 사용 확대를 준비 중이다. 두레이는 CSAP 인증을 기반으로 한국은행·서울대·NIA 등 공공시장에서 도입 수 1위를 기록하며 국가 AI 전략위에도 공급 중이다. 한편 두레이를 도입한 우리금융지주는 금융권 최초 국산 SaaS 확산 공로로 '2025 클라우드 산업대상' 우수 도입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스트에이드, 그룹 통합 리워드 'EST포인트' 도입
이스트에이드가 기존 A+포인트를 'EST포인트'로 리브랜딩하고 그룹사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리워드 생태계를 본격화한다. EST포인트는 줌·알툴즈·알약·AI 서비스 등 그룹사 전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활동을 하나의 가치로 연결하는 통합 포인트로, 약 3000만명의 사용자 기반을 묶어 통합 회원 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포털 줌에서 콘텐츠 열람·검색 시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고, 향후 콘텐츠 구매·구독 등 활용 모델을 확장한다. 알툴즈·알약 등 국민 소프트웨어 사용 과정도 포인트 적립 구조로 전환해 디지털 자산 개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스트에이드는 EST포인트를 AI 검색·생성형 AI 서비스와 연동해 AI 사용 경험을 실질적 혜택으로 연결하는 보상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카카오, MCP 개발 공모전 'MCP Player 10' 개최
카카오가 에이전틱 AI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PlayMCP' 기반 개발 공모전 'MCP Player 10'을 연다. MCP는 AI 모델이 외부 데이터·도구와 소통하는 표준 규약으로 PlayMCP는 이를 적용한 개방형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개발자들이 MCP 서버 개발에 직접 참여해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기능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내년 1월 18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PlayMCP 웹사이트에 개발한 MCP 서버를 업로드해 응모하면 된다. 카카오는 창의성·편의성·기술 안정성 등을 평가해 2월 3일 최종 10명을 선정한다. 총 21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1등 1000만~3등 100만원 상당 포인트와 함께 카카오 서비스 협업·마케팅 지원 등 혜택도 제공된다.
◆노타·유탑소프트, 온디바이스 AI 튜터 공동 개발
AI 모델 경량화 기업 노타가 에듀테크 기업 유탑소프트와 손잡고 태블릿 등 교육 전용 디바이스에서 직접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AI 튜터' 개발에 나선다. 외부 서버 없이 기기 내에서 작동하되 필요 시 서버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검토 중으로, 기존 AI 서비스의 서버비·지연·보안 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사는 영어 스피킹 특화 모델과 LLM 기반 문제은행 튜터 개발을 우선 추진하며,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활용해 하드웨어 맞춤 압축·최적화를 지원한다. 온디바이스 구조를 통해 학생 수 증가에 따른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안정적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페이, 건강검진 데이터 기반 '내 건강 분석' 서비스 출시
카카오페이가 10년간의 건강검진 데이터 중 최근 5개 기록을 분석해 잠재 질병 리스크와 보장 공백까지 확인할 수 있는 '내 건강 분석'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연동 시 신체·혈압·혈당·간·골다공증 등 9개 항목을 기반으로 건강 상태를 입체 분석해 직관적 리포트를 제공한다. 질병 위험도에 따라 보험 보장 부족 여부도 점검해 필요한 경우 상담 서비스로 연결해준다. 건강나이 비교, 5대 질환의 또래 대비 발병률 순위, 과거 기록과의 건강 대결 등 데이터 기반 지표도 제공한다. 생성형 AI '페이아이'와 연동해 검진 결과 해석과 맞춤형 건강 조언을 실시간 제공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앱 및 카카오톡 카카오페이홈 '편의' 탭에서 이용 가능하다.
◆웨이브, 2026년 콘텐츠 라인업 공개
웨이브가 2026년 오리지널·방송 협업·다큐를 아우르는 대규모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했다. '피의게임X'와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2', '베팅 온 팩트' 등 강한 팬덤과 논쟁성을 갖춘 프랜차이즈 예능이 돌아오며, '남의연애4'와 '스탠 바이 미'로 '퀴어 유니버스'도 확장된다. 드라마는 아이유·변우석 주연 '21세기 대군부인'을 필두로 '판사 이한영', '은애하는 도적님아', 웨이브 오리지널 '리버스', '찬란한 너의 계절에', '오십프로', 대하드라마 '문무'까지 대형 라인업을 구축했다. 연말엔 '콘크리트 마켓', '코렐라인' 4K 리마스터, 'MMA2025' 등 굵직한 독점 콘텐츠도 순차 공개된다. 다큐멘터리 분야에서는 '읽다', '사이비헌터', '악인취재기3' 등 탐사 콘텐츠를 강화해 저널리즘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