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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넘어선 자체 생태계…IP별 오프라인 시즌 완성
조은지 기자
2025.12.01 08:36:09
①2년간 자사 IP 활용 오프라인 행사 16개…마비노기·블루아카·던파·메이플 등 고유 시즌 구축
이 기사는 2025년 11월 25일 18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넥슨이 지난 22일 던전앤파이터(던파) 오프라인 행사 '2025 던파 페스티벌'을 22일부터 양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했다. 사진은 쇼케이스 현장 모습. (출처=넥슨)

[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넥슨이 오프라인 행사를 연중 단위로 반복하는 구조를 굳히고 있다. 특정 IP마다 고유한 '정기 시즌'을 만들면서, 사실상 한 해 내내 자체 페스티벌이 이어지는 구조가 완성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9개의 자체 행사가 열렸고, 올해도 11월까지 7개가 이어지며 사실상 '고정 운영' 틀이 만들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2일 열린 '2025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은 20주년을 맞아 현장 참여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난 행사였다. 양일간 약 1만명 규모의 관람객이 모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행사 시작 전부터 대기열이 형성될 정도로 반응이 분명했다. 넥슨이 최근 몇 년간 오프라인 일정을 꾸준히 확대해온 결과다. 


넥슨은 지난해 9개, 올해 11월까지 7개 자체 행사를 진행했다. 단순히 오프라인 이벤트를 늘린 것이 아니라 핵심 IP가 서로 다른 시기에 '정기 행사'와 같이 열리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각 IP의 팬덤을 연중 분산된 구조로 관리하려는 의도다. 이를 통해 특정 IP를 중심으로 한 집중도 높은 유저 접점을 만들고 행사에서 전달되는 메시지가 게임의 수명을 늘리는 효과를 누리려 한다. 


마비노기는 매년 초여름, 사이퍼즈는 여름·초가을, 블루 아카이브는 상반기와 연말, 던파는 연말, 메이플스토리는 12월로 자연스럽게 굳어졌다. 특정 IP가 특정 시점에 고정화되면서 사실상 "넥슨 캘린더"가 만들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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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오프라인 IP 페스티벌 및 대형 유저 행사 추이(그래픽=신규섭 기자)

업계에서는 넥슨이 이런 방식을 선택한 이유로 일정과 메시지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먼저 꼽는다. 지스타처럼 여러 회사가 함께 움직이는 통합 박람회에서는 브랜드 노출은 크지만, 부스 규모나 동선, 무대 시간 등이 주최 측 틀 안에서 운영된다. 반면 자사 페스티벌은 발표 시점부터 동선 구성, 굿즈 기획, 메시지 방향까지 모두 넥슨이 직접 설계할 수 있다.


단독 행사 비중이 커지면서 유저가 콘텐츠를 접하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최근 행사는 공개 발표 중심의 쇼케이스에서 벗어나 이용자 경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현장에서 마련되는 구성은 게임 시연이나 발표뿐 아니라 이용 행태를 반영한 체험 요소, 커뮤니티 활동, 브랜드 접점까지 자연스럽게 결합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이런 운영 방식이 반복되면서 각 IP의 행사는 해당 시점의 주요 발표와 유저 참여가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로 고착되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가 2.5주년과 3주년을 모두 오프라인에서 공개하고 던파가 매년 핵심 업데이트를 연말 행사에서 발표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해외 확장 전략과도 맞물린다. MapleCon의 해외 개최도 넥슨 오프라인 전략의 변화를 보여준다. 단일 지역 행사를 넘어서 해외 유저까지 포괄하며 메이플스토리의 브랜드 확장을 직접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지역 행사 확장이 아니라 IP 장기 운영 구조를 해외에서도 동일하게 구축하는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핵심 IP는 각각 고유한 시기에 정기 행사를 갖게 됐고 그 일정은 실제 게임 운영 흐름과 거의 같은 축으로 움직인다. 넥슨의 오프라인 행사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각 IP의 연간 운영 전략 안에 포함된 요소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넥슨은 특정 행사 하나를 키우는 방식이 아니 IP별로 나눠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메이플콘이나 블루 아카이브같은 행사는 단순 팬미팅이 아닌 IP의 수명을 늘리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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